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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전광판] '꼼짝 마!' 압도적 투구 산체스, 압도적 수비 정수빈

기사입력 2019.04.12 04:49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 4월 12일 목요일

잠실 ▶ 삼성 라이온즈 2 - 5 LG 트윈스


LG가 삼성을 잡고 3연패를 끝냈다. 2-2 동점에서 7회 유강남의 2루타로 만든 1사 2루 찬스에서 오지환의 적시 3루타가 나왔고, 이후 투수 폭투로 오지환까지 홈을 밟으며 LG가 4-2로 앞섰다. 이후 LG는 김현수의 적시타로 한 점을 더 달아나며 승리를 챙겼다. 8이닝 2실점 호투한 켈리가 시즌 3승을 올렸고, 유강남이 홈런 포함 3안타 2타점 2득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김민성은 LG 유니폼을 입고 첫 안타를 때려냈다.

사직 ▶ 두산 베어스 5 - 1 롯데 자이언츠

두산이 롯데를 상대로 연승을 거뒀다. 선발 이용찬이 7이닝 1실점 호투로 첫 승을 신고한 가운데, 김재환이 3안타 2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1회 정진호, 김재환의 적시타로 2점 리드한 두산은 7회 3득점을 더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수비에서는 5회 만루 위기에서 전준우의 안타성 타구를 훔쳐낸 정수빈의 슈퍼캐치가 빛났다. 롯데 김원중은 6이닝 2실점으로 3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했으나 한동희의 솔로포로 팀이 1득점에 그쳐 패전을 안았다.

광주 ▶ NC 다이노스 4 - 2 KIA 타이거즈

NC가 KIA를 잡고 전날 연장전 패배를 설욕했다. NC는 1회부터 KIA 양현종을 상대로 나성범과 양의지의 적시타로 3점을 뽑아냈다. KIA가 4회 이창진과 한승택의 안타로 한 점 차로 추격했으나 NC는 9회초 고영창 상대 한 점을 더 뽑아내고 승리했다. 버틀러의 대체 선발로 등판한 최성영은 5이닝 9K 호투로 338일 만의 선발승을 안았다. 양현종은 8회까지 버텼지만 결국 고개를 떨궜다.

고척 ▶ KT 위즈 8 - 1 키움 히어로즈

KT가 키움을 꺾고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황재균과 강백호의 백투백으로 기선제압에 성공한 KT는 3회 황재균의 희생플라이로 달아났다. 키움은 샌즈의 홈런으로 한 점을 만회했으나 KT가 상대 실책을 틈타 점수를 추가했고, 9회에도 2점을 더 내고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KT 알칸타라는 7⅔이닝 1실점 호투로 시즌 2승을 올렸다. 한편 14타석 연속 출루 신기록을 바라봤던 키움 박병호는 첫 타석에서 땅볼로 물러나며 타이 기록에 만족했다.

대전 ▶ SK 와이번스 1 - 0 한화 이글스


SK가 한화에 진땀승을 거두고 6연승 질주를 내달렸다. 선발 산체스는 개인 최다인 8이닝을 소화, 무4사구 4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로 시즌 2승을 올렸다. 19이닝 무자책점 행진. 산체스에 이어 김태훈이 경기를 마무리하며 5세이브를 달성했다. 채드 벨은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하며 6⅓이닝 1실점에도 패전을 안았다. 3회 김강민의 안타와 정의윤의 2루타로 유일한 점수가 이날 승부를 갈랐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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