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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위기 극복' 롯데 김원중, 두산전 6이닝 2실점 '첫 패 위기'

기사입력 2019.04.11 20:54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부산, 채정연 기자] 롯데 자이언츠 선발 김원중이 6이닝 2실점 쾌투에도 패전 위기에 놓였다.

김원중은 1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시즌 팀간 2차전에서 선발 등판해 6이닝 7피안타 2볼넷 4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다. 그러나 타선이 1득점에 그쳐 첫 패 위기를 맞았다.

1회부터 고비를 맞았다. 정수빈을 볼넷 출루시킨 후 도루를 허용해 무사 2루가 됐다. 정진후에게 적시타를 맞아 먼저 점수를 내줬다. 박건우를 우익수 뜬공 처리했으나 김재환에게 다시 적시타를 허용해 2실점째를 기록했다. 허경민에게 안타를 맞았으나 페르난데스를 중견수 뜬공, 오재원을 삼진 돌려세워 이닝을 마쳤다.

2회부터 순조로웠다. 박세혁을 1루수 직선타로 잡아낸 후 김재호를 유격수 땅볼, 정수빈을 삼진 처리했다. 3회 정진호에게 삼진, 박건우에게 우익수 뜬공을 유도했고 김재환에게 안타를 맞았다. 페르난데스의 파울 타구는 포수 나종덕이 처리했다. 4회 역시 허경민, 오재원을 땅볼 솎아낸 후 박세혁을 3루수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5회 또 한번의 위기가 찾아왔다. 김재호에게 안타를 맞은 후 정수빈의 3루수 앞 땅볼로 선행 주자를 잡아냈다. 뒤이어 정진호에게 안타를 허용해 1사 1,3루에 몰렸다. 그러나 나종덕이 3루 주자를 견제로 잡아냈고 박건우를 중견수 뜬공 처리해 마무리했다.

6회 선두타자 김재환에게 안타를 맞은 후, 페르난데스와 허경민을 내야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오재원에게 볼넷을 내줬으나 박세혁을 삼진 처리해 투구를 마무리했다.


7회 마운드에는 김건국이 올랐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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