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세젤예' 주현이 이원재에게 특급 처세술을 하사한다.
KBS 2TV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에서는 정대철(주현 분)이 아들 정진수(이원재)에게 수상한 돈 봉투를 건넨다.
지난 방송에서 정대철은 그동안 손녀 정다빈(주예림)을 돌봐온 사돈 박선자(김해숙)에게 장미꽃 100송이를 선물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손녀딸 돌보기를 기피하는 아내 하미옥(박정수)과 반찬 투정을 하는 아들 정진수의 철없는 행동을 대신해 미안함과 감사의 인사를 전한 것이다.
이 가운데 두 부자의 은밀한 움직임이 포착됐다. 돈 봉투를 아들에게 건네고 있는 정대철의 표정은 사뭇 비장해 보이지만 정진수는 해맑은 미소를 짓고 있다.
또한 정대철은 아들에게 돈 봉투를 건네며 60여 년간 쌓아온 남다른 처세술까지 전수한다고 해 더욱 관심이 모인다. 특히 평소 개념 있는 행동과 발언으로 '사이다 시아버지'로 불리는 그이기에 또 어떤 활약으로 통쾌한 재미를 안길지 기대감이 커진다.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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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기자 kimjh934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