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7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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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쇼' 이용진 "결혼 D-3, 내가 한 프러포즈 만족해서 울어"

기사입력 2019.04.11 14:09 / 기사수정 2019.04.11 14:12

한정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정원 인턴기자] 개그맨 이용진이 프러포즈 일화를 전했다.

11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이용진이 스페셜DJ로 등장했다.

이날 김태균은 "곧 결혼하는 새신랑 이용진이 스페셜 DJ로 돌아왔다"며 인사를 건넸다. 이용진은 "총각 생활이 3일 남았다. 아직까지는 안 떨린다. 연애를 오래해서 그런지 실감이 안난다"며 소감을 전했다.



그는 프러포즈는 당연히 했다며 "내가 갑작스럽게 했다. 갑자기 영화에 꽂혀서 했다. '어바웃 타임'(감독 리차드 커티스)였을거다. 두 남녀가 같은 침대에 있다가 갑자기 여자를 깨워서 프러포즈를 한다"며 "그거에 꽂혀서 나도 갑자기 꽃을 주며 '너랑 익숙한 감정을 평생 갖고 싶어. 익숙한 사람 하자'고 했다"고 이야기 했다"고 이야기 했다.

이용진은 "내 스스로가 너무 만족해서 울었다. 펑펑 울어서 여자친구는 '뭐하는거지?' 이런 반응이였다"고 덧붙여 폭소를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보이는 라디오



한정원 기자 jeongwon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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