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한정원 인턴기자] 배우 신구가 인스타그램 계정에 대한 비하인드 일화를 전했다.
11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속 코너 '씨네 초대석'에는 연극 '앙리할아버지와 나'의 신구, 유리가 등장했다.
이날 한 청취자는 "신구 선생님, 인스타그램 팔로우 해놨는데 업로드를 안하시더라고요. 게시글 좀 올려주세요"라고 문자를 보냈다. 신구는 "그게 사실 내가 만든 계정이 아니다. 인스타그램 단어 자체도 모르고 있었는데 내가 출연했던 영화사에서 계정을 만들자고 하더라"며 "그 친구들이 만들었던 것. 비밀번호를 모른다. 들어가본 적 없다"고 말하며 폭소를 자아냈다.
유리는 "나도 여쭤봤다. 맞팔로우를 하고 싶어서 여쭤보니까 영화 관계자분이 비밀번호를 갖고 있는 것 같다. 연락 주셔서 빨리 활성화 됐으면 한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한편, '앙리할아버지와 나'는 까칠한 성격의 고집불통 앙리 할아버지(신구, 이순재 분)와 꿈을 찾아 방황하는 대학생 콘스탄스(유리, 채수빈)가 서로의 인생에서 특별한 존재가 돼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으로 5월 12일까지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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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원 기자 jeongwon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