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4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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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뱅커' 채시라, 서이숙 제안 거절 "직장 예절부터 갖춰" 독설

기사입력 2019.04.10 22:5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더 뱅커' 채시라가 서이숙과 갈등을 빚었다.

10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더 뱅커' 10회에서는 한수지(채시라 분)가 도정자(서이숙)에게 독설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도정자는 "내 밑으로 들어와. 내 라인에 서라고"라며 제안했다. 그러나 한수지는 "전에도 그랬고 앞으로도 그럴 생각 없습니다"라며 쏘아붙였다.

도정자는 "한수지.  너 내가 누군지 몰라? 여기 대한은행은 남자들의 전쟁터야. 그 전쟁터에서 살아남은 나, 도정자라고"라며 발끈했다.

그러나 한수지는 "알고 있습니다. 대한은행의 인사, 홍보, 총무까지 총괄하고 있는 임원이 전무님이라는 거"라며 만류했다.

결국 도정자는 "사무실이 왜 이렇게 삭막해. 꽃이라도 갖다 놓든가. 네가 꽃이라고 생각하는 거니?"라며 막말했다.

한수지는 "지금이 어떤 세상인데 그런 여성 비하 발언을 하시면서 아랫사람을 통솔하시겠다는 건가요? 직장 예절부터 갖추시기 바랍니다"라며 분노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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