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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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천·밴쯔·차오루가 있어 더 맛있었던 '원픽로드' [종합]

기사입력 2019.04.09 21:58 / 기사수정 2019.04.09 22:29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원픽로드'에서 이상민, 스윙스, 솔빈이 추천하는 다양한 음식들이 소개됐다. 

9일 방송된 올리브 예능 '원픽로드'에서는 이상민, 스윙스, 솔빈의 '원픽 메뉴 끝판왕'을 찾기 위한 ONE 메뉴 정복기가 그려졌다. 그리고 이날에는 홍석천, 밴쯔, 차오루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했다. 

지난 주 이상민의 쌀국수 로드, 스윙스의 돈가스 로드, 솔빈(라붐)의 매운 맛 로드를 공개한 바 있다. 

이날 솔빈은 중국의 매운 맛을 정복하고 싶은 마음에 차오루에게 부탁을 했고, 이에 차오루은 자신의 단골 훠궈집으로 솔빈을 안내했다. 차오루는 솔빈에게 자신만의 훠궈 소스 만드는 비법을 전수했다.

솔빈은 소스도 엄청 맴게 만들고, 심지어 육수도 최고로 맵게 해달라면서 계속해서 매운 맛을 추가하려고 했다. 이에 차오루는 "너가 그정도로 매운 거를 잘 먹냐. 나중에 너무 매워서 우는 것 아니냐"고 했고, 솔빈은 "나는 괜찮다. 혹시 언니가 못 먹을까봐 그러는거냐"며 도발했다. 

이런 모습을 본 MC 소유는 "지금 솔빈 씨가 차오루 씨랑 매운 거 잘 먹는 대결을 하는 느낌이다. 원래 이렇게 승부욕이 있느냐"고 궁금해했고, 이에 솔빈은 "저도 지금까지 몰랐는데, 영상을 보니까 승부욕이 있는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솔빈은 매운 훠궈에 매운 초콜렛을 먹고서는 또 이어서 매운 마라룽샤까지 먹으러 가 따라갈 수 없는 '매운 맛 사랑'을 보였다. 

스윙스는 이날 돈가스를 사 먹는 것을 넘어서 자신이 직접 돈가스를 만들어보려고 노력했다. 하지만 뜻대로 되지 않아 실패를 거듭했다. 우여곡절 끝에 겨우겨우 돈가스는 완성됐다. 그 때 뜻밖의 손님이 찾아왔고, 주인공은 먹방 유튜버 밴쯔였다. 

스윙스는 "얼마 전에 밴쯔 씨가 저희 집에서 3분 거리에 있는 곳으로 이사를 오셨다. 얘기가 잘 통해서 금방 친해졌고, 저를 잘 챙겨준다. 좋아하지 않을 수가 없는 사람이었다"고 애정을 보였다. 밴쯔는 어설픈 스윙스의 돈가스 요리에도 "어디가서 이걸 먹어보겠느냐"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후 이들은 스윙스가 며칠동안 계속해서 찾았다는 돈가스 가게로 향했다. 밴쯔는 먹방 유튜버답게 엄청난 양의 돈가스는 물론이고 냉메밀에 온메밀, 덮밥까지 먹어치우는 엄청난 먹성을 과시했다. 밴쯔는 음식을 먹으면서도 스윙스에게 "저녁엔 뭐 드실거냐"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쌀국수 로드'를 펼친 이상민은 "현지인의 도움을 받아야겠다"며 누군가를 초대했고, 이 때 등장한 지인은 홍석천이었다. 홍석천은 "내가 SNS에도 올리지 않았던 태국의 맛집을 상민이를 위해서 공개를 하겠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먼저 이상민이 선택한 쌀국수집을 찾았다. 홍석천은 요리 만드는 과정을 옆에서 지켜보더니 "맛있겠다"며 맛에 대한 확신을 보였고, 홍석천의 예상대로 아주 성공적이었다. 쌀국수 2그릇에 음료수까지 3잔을 마셨지만 우리돈 5,000원으로 해결해 놀라움을 줬다.

그리고 공개된 홍석천의 맛집. 홍석천은 "현지인들에게 인기있는 곳"이라고 했고, 이상민 역시 "사람이 엄청 많은데 한국분들이 한 분도 안 계셨다"고 거들었다. 홍석천은 팟키마오, 오믈렛, 예로우 커리, 그린 커리를 주문했고, 이상민은 맛에 감탄하며 숟가락을 내려놓지를 못했다. 

한편 '원픽로드'는 자신이 좋아하는 음식에 대해 가히 장인의 경지에 오른 먹방 장인들, 이른 바 '먹덕후'들이 오직 한 가지 메뉴에만 집중해 본격 음식 탐구에 나서는 프로그램이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올리브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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