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3 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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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룸' 헨리X볼빨간사춘기, 본격 귀호강 조합 [종합]

기사입력 2019.04.09 19:20 / 기사수정 2019.04.09 19:29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헨리와 볼빨간사춘기가 만나 본격 귀호강 방송이 탄생했다.

9일 방송된 JTBC '아이돌룸'에 헨리와 볼빨간사춘기가 출연했다. 볼빨간사춘기 멤버 안지영은 앞서 돼지띠 특집에 출연한 바 있다. 쥐띠인 우지윤은 안지영의 앞선 방송에 대해 "굉장히 열심히 하더라"고 말했다.

헨리는 볼빨간사춘기에 대해 "볼빨간사춘기 좋아했다. 지금도 좋아한다"며 "노래 너무 좋아한다. '우주를 줄게'도. 친구들이 있으면 항상 그 노래 불러 달라고 한다. 되게 만나고 싶었다"고 말했다. 안지영은 헨리에 대해 "음악 너무 잘하시고 노래도 잘하시고 만나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날 볼빨간사춘기는 최고 저작권 효자곡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안지영은 "저희 곡 중 '우주를 줄게'가 역주행을 했다. 최고 효자곡"이라며 "2등 효자곡은 '여행'이다. 여름 시즌송이라 인기가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헨리도 좋은 소식을 전했다. 헨리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수장으로 있는 제작 영화에 출연했다. 곧 전 세계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제목은 'A Dog's Journey'라고 했다.



헨리와 볼빨간사춘기의 미니 콘서트도 열렸다. 헨리는 앞서 볼빨간사춘기의 '우주를 줄게'를 좋아한다고 밝힌 만큼, 원곡자 앞에서 직접 커버하는 모습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또 '우주를 줄게' 커버곡을 휴대전화 영상으로 찍어 볼빨간사춘기 매니저에게 전달한 바도 있다고.

헨리의 커버를 본 우지윤은 "이렇게 실제로 해주시니까 정말 감사하다"고 감동받은 모습을 보였다. 볼빨간사춘기도 헨리를 위한 답가를 준비했다. 헨리의 '그리워요'를 안지영 버전으로 부른 것. 헨리는 "제가 진짜 좋아하는 음색을 갖고 있다. 정말 좋다"며 감탄했다.

볼빨간사춘기 신곡 소개도 있었다. 안지영은 "벚꽃처럼 머리색도 바꿨다"며 "이번 앨범은 봄을 저격했다. 타이틀곡 '나만, 봄'은 나만 봄을 갖고 싶다는 의미와 사랑하는 사람이 나만 봐줬으면 하는 달콤한 노래"라고 소개했다.

헨리는 오는 5월 9일 신곡을 발매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아직 곡이 완성된 상태는 아니었다. 헨리는 "아이디어는 되게 좋다"며 신곡을 들려줬다. 뒷부분의 가사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기에 즉석에서 작사하며 음악을 완성해나갔다. MC들과 볼빨간사춘기 모두 넋을 잃었다.

즉흥 노래 만들기 대결에서는 '한강 컵라면'이라는 주제가 주어졌다. 헨리는 "우리 필대로 하자"며 동생들을 리드했다. 우지윤은 코드를 잡지 못해 방황했지만, 헨리가 "네가 할 줄 아는 코드 그냥 해보자"고 말한 뒤 안정적으로 기타를 연주했다. 헨리는 곧바로 바이올린 소리를 더해 눈길을 끌었다. 여기에 정형돈과 데프콘의 가사가 어우러져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이외에도 얼굴 천재, 댄스 천재, 언어 천재를 가리는 대결이 펼쳐져 웃음을 안겼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JTBC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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