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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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시절 소환"...'동상이몽2' 윤상현♥메이비, 바닷가 → 노래방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4.09 06:55 / 기사수정 2019.04.09 09:10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윤상현과 메이비 부부가 연애시절을 소환했다.

8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은 윤상현-메이비 부부의 강릉 데이트가 전파를 탔다.

이날 윤상현은 매니저의 결혼식 참석 차 들르게 된 강릉에서 메이비에게 깜짝 데이트를 선물했다. 메이비는 아이들 걱정에 결혼식만 보고 올라가는 줄 알았지만 윤상현이 어머니 찬스로 늦은 시간까지 데이트를 할 수 있게 상황을 정리해둔 것이었다.

윤상현이 준비한 데이트는 특별했다. 5년 전 메이비의 생일을 맞아 강릉으로 데이트를 왔는데 당시의 추억을 고스란히 느끼고자 옷부터 데이트 코스까지 똑같이 재연을 했다.

윤상현과 메이비는 일단 옷과 신발로 5년 전으로 돌아갔다. 그때가 여름이라 바지와 외투만 다른 상태였다. 두 사람은 그때 찍은 사진처럼 포즈를 취하고 5년 후 부부가 된 모습을 담았다.



윤상현은 식사도 5년 전에 갔던 횟집에서 하고자 했다. 메이비는 아이들 없이 먹는 식사에 오랜만에 여유 있게 먹었다. 윤상현은 메이비에게 게살을 발라주며 자상한 면모를 드러냈다.

윤상현은 맛있게 먹는 메이비를 사랑스러운 눈길로 보며 "강릉 왔는데 너무 좋아하는 거야. 고기 다음으로. 얘가 즐거워하는 걸 내가 좋아하는 구나. 데리고 살면서 평생 이렇게 해줘야지 생각했다"고 얘기했다. 메이비는 윤상현의 말에 수줍은 듯 웃었다.

마지막 코스는 지하 노래방이었다. 윤상현은 스튜디오에서 그때는 서로 잘 보이려고 발라드만 불렀다는 얘기를 했다.

부부가 된 윤상현과 메이비의 선곡은 연애 당시와 달랐다. 특히 메이비는 윤상현의 요청에 '굿바이 발렌타인'이라는 댄스곡을 불렀다. 흥이 폭발한 두 사람은 노래하고 춤을 추며 둘만의 데이트를 마무리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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