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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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장]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 "4쿼터에 수비 잘 됐다"

기사입력 2009.12.26 19:09 / 기사수정 2009.12.26 19:09

이동현 기자

[엑스포츠뉴스=인천,이동현 기자]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 유도훈 감독은 연패가 길어지지 않은 점에 대해 안도하는 모습이었다.

26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벌어진 창원 LG 세이커스와의 4라운드 홈 경기에서 치열한 접전 끝에 82-77로 승리한 뒤 유도훈 감독은 "연승도 중요하지만 연패를 길게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선수들에게 주문했는데 이겨서 다행"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승리로 전자랜드는 2연패에서 탈출하며 8위로 뛰어 올랐다.

유 감독은 "4쿼터에 승부처가 찾아 올 것이라고 예상했다"면서 "3쿼터에 상대에게 추격당한 점은 크게 신경쓰지 않았다. 4쿼터에 수비에 집중하자고 한 것이 잘 맞아 떨어졌다"고 승인을 지적했다.

이어 그는 "경기에서 승리하기는 했지만, 게임을 풀어나가는 부분에 대해 나도 공부를 하고, 선수들도 준비를 좀 해야 할 것 같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날 전자랜드는 1쿼터를 21-15로 앞서 나가며 신바람을 냈지만, 2쿼터와 3쿼터에 LG의 파상공세에 주춤하며 3쿼터 중반 한때 역전을 허용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유 감독은 "공격과 수비에서 기본적인 것들을 잘 지키면 승부처에서 이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유도훈 감독은 "역전을 당했을 때 서두르지 않고 침착하게 다음 플레이로 이어간 부분이 잘 됐다"며 선수들을 칭찬하기도 했다.

[사진 =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 ⓒ KBL 제공]



이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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