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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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아들' 이휘재 "송은이, 제약회사 사모님 될 뻔" [포인트:컷]

기사입력 2019.04.08 14:12 / 기사수정 2019.04.08 14:15

김지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옥탑방의 문제아들' 이휘재가 출연해 절친 송은이의 과거를 폭로했다.

오는 8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이휘재가 출연해 송은이가 제약회사 사모님이 될 뻔했던 사연을 털어놓는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이휘재는 "과거 매형의 선배 되는 분이 송은이를 너무 좋아한다며, 직접 만나서 환상을 깨고 싶다고 소개팅을 부탁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이휘재는 당시 소개팅 상황에 대해 생생하게 증언했다. 송은이는 "넌 뭘 쓸데없이 자세히 기억해"라고 발끈하는 등 당황한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이휘재의 폭로는 이어졌다. 그는 "그 분이 송은이를 만난 후 완전히 빠져버렸다. 그래서 적극적으로 대시했지만 접근방식이 잘못 됐다"고 당시 어긋난 송은이의 소개팅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이휘재는 "그 분이 좋아하는 마음을 담아 매일 시를 써서 송은이에게 보냈지만 송은이는 오히려 그런 대시가 부담스러웠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알고 보니 송은이에게 적극적인 대시를 했던 그 남자는 굵직한 제약회사의 아들이었다. 이휘재는 "현재 다른 여성과 결혼해서 제약회사의 회장님이 됐다"고 그의 근황을 전했다. 이에 송은이는 큰 한숨을 쉬고 스스로를 자책했다. 또한 김숙은 "은이언니가 그 일 때문에 그렇게 약을 달고 사나 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지현 기자 kimjh934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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