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정범식 감독이 영화 '곤지암' 일본 진출 소식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5일 방송된 JTBC '방구석1열'에 장르문학 전문 출판사의 김홍민 대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홍민 대표는 우리나라 장르문학 시장에 대해 "해외와 비교할 때 아무래도 작다. 문학을 카테고리로 분류한다면 순문학과 대중문학이 있다. 장르문학은 대중문학에 포함된다"고 밝혔다.
김홍민 대표는 이어 "순문학이 가치를 인정받지만 장르문학은 상을 못 받아도 많이 읽힌다. 국내 순문학은 수상도 하고 베스트셀러에 오른다. 상대적으로 장르문학 작가층이 두터워지기 힘들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정범식 감독과 정식 감독도 함께 출연했다. 정범식 감독은 영화 '곤지암'이 일본에 진출한 것과 관련한 소감으로 "아리가또 고자이마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는 "일본식으로 이야기해달라고 잘못 알아들었다"고 덧붙였다.
정범식 감독과 정식 감독은 친형제가 아닌 사촌 형제라고도 밝혔다. 두 사람은 "동네가 옆 동네여서 영화 얘기를 나누며 꿈을 키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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