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제55회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후보자(작)가 공개됐다.
4일 백상예술대상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1년간 TV 부문서 활약한 부문별 최종 후보자(작)을 공개했다.
드라마 작품상은 tvN '나의 아저씨', '미스터 션샤인', JTBC '눈이 부시게', 'SKY 캐슬', MBC '붉은 달 푸른 해'가 최종 후보작이 됐다.
예능 작품상 부문은 SBS '골목식당', MBC '나 혼자 산다', '전지적 참견 시점', MBC 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 tvN '코미디 빅리그'가 후보작으로 결정됐다.
공개 코미디의 몰락 속 '코미디 빅리그'의 선전이 돋보이며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후보에 올랐다.
교양 부문은 KBS 1TV '거리의 만찬', '서울올림픽 30주년 특집 다큐 88/18', '저널리즘 토크쇼J', JTBC '스포트라이트-5.18 비밀요원', MBC 'PD수첩-故장자연'이 선정됐다.
최우수 연기상 부문은 올해 역시 누가 받아도 이견이 없을 만큼 치열하다.
남자 부문에는 김남길(SBS '열혈사제'), 여진구(tvN '왕이 된 남자'), 이병헌(tvN '미스터 션샤인'), 이선균(tvN '나의 아저씨'), 현빈(tvN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이 경합한다.
여자 부문도 마찬가지다. 김서형·염정아(JTBC 'SKY 캐슬'), 김태리(tvN '미스터 션샤인'), 김혜자(JTBC '눈이 부시게'), 이지은(tvN '나의 아저씨')이 '백상 퀸' 자리를 노리고 있다.
지난해 처음 신설된 조연상도 쟁쟁하다. 김병철(JTBC 'SKY 캐슬'), 김상경(tvN '왕이 된 남자'), 배성우(tvN '라이브'), 손호준(JTBC '눈이 부시게'), 유연석(tvN '미스터 션샤인')이 남자 조연상 후보다.
여자 부문은 김민정(tvN '미스터 션샤인'), 오나라(tvN '나의 아저씨'), 윤세아(JTBC 'SKY 캐슬'), 이다희(JTBC '뷰티 인사이드'), 이정은(JTBC '눈이 부시게')이 경합한다.
생애 한 번 뿐인 신인상의 영광이 누구에게 갈 지도 관심사다.
박성훈(KBS '하나뿐인 내편'), 박훈(tvN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손석구(KBS '최고의 이혼'), 위하준(tvN '로맨스는 별책부록'), 장기용(MBC '이리와 안아줘')과 권나라(tvN '나의 아저씨') 김혜윤(JTBC 'SKY 캐슬'), 박세완(KBS '땐뽀걸즈'), 설인아(KBS '내일도 맑음'), 이설(MBC '나쁜 형사')까지 총 10명이 남여 신인상 후보로 올랐다.
한 해 동안 국민들의 웃음을 책임진 예능인들도 수상을 기다리고 있다.
문세윤(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 신동엽(SBS '미운 우리 새끼'), 양세형(SBS '집사부일체'), 유병재(MBC '전지적 참견 시점'), 전현무(MBC '나 혼자 산다')가 남자 예능상 최종 후보로 등록됐다.
여자 예능상은 김민경(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 김숙(올리브 '밥블레스유'), 박나래(MBC '나 혼자 산다'), 이영자(MBC '전지적 참견 시점'), 장도연(tvN '코미디 빅리그')이 올랐다.
올해도 백상예술대상은 심사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더욱 견고히 했다. TV·영화를 대표하는 전문가 집단이 심사위원을 추천, 부문별 7명의 심사위원이 위촉됐다. 부문별 최종 후보자(작)를 추리는 과정에 앞서 업계 전문 평가위원 총 40명이 참여해 사전 설문 자료를 만들어 심사의 폭을 넓혔다.
TV 부문 심사 대상은 2018년 4월 1일부터 1년간 지상파·종편·케이블·웹에서 방송된 프로그램이다. 단 연작의 경우 1차 심사일 기준으로 3분의 1 이상 방송된 작품만 포함됐다.
TV·영화를 아우르는 국내 유일무이 종합 예술 시상식 백상예술대상은 5월 1일 오후 9시에 서울 코엑스 D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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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