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감독 안소니 루소, 조 루소)의 주역인 배우들과 감독의 내한이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케빈 파이기 마블 스튜디오 대표와 트린 트랜 프로듀서까지 추가로 내한을 확정하며 작품에 대한 기대를 고조시키고 있다.
3일 '어벤져스: 엔드게임' 측은 마블의 수장인 케빈 파이기 대표와 트린 트랜 프로듀서가 추가 방문을 확정했다고 전했다.
케빈 파이기는 2013년 '토르: 다크 월드'(2013) 이후 두 번째한국 방문이며, '어벤져스' 시리즈 제작 참여 및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2016),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2018)와 '어벤져스: 엔드게임'(2019) 프로듀싱을 맡은 트린 트랜 프로듀서는 처음으로 내한한다.
앞서 오는 14일과 15일,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제레미 레너, 브리 라슨과 안소니 루소·조 루소 감독의 한국 방문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
양일간 아시아 프레스 컨퍼런스 및 아시아 팬이벤트를 통해 열기를 이어간다는 계획 속, 케빈 파이기 대표와 트린 트랜 프로듀서의 참석이 더해지며 영화에 대한 더욱 다양한 이야기들을 나눌 수 있는 장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이번 내한 행사는 월드투어의 일환으로, 대한민국이 아시아 정킷 허브로 선정되면서 일본, 인도, 뉴질랜드, 호주, 홍콩, 싱가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타이완 총 11개 아시아 국가의 취재진이 한국을 방문할 예정으로 알려져 화제를 더한다.
팬들을 위한 소통 창구도 열어놓았다. 1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는 '어벤져스: 엔드게임' 아시아 팬이벤트가 열려 내한의 주역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브리 라슨, 제레미 레너, 안소니 루소와 조 루소 감독 등이 참석해 다양한 이벤트로 국내 팬들과 호흡한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은 인피니티 워 이후, 지구의 마지막 희망을 위해 살아남은 어벤져스 조합과 빌런 타노스의 최강 전투를 그린 영화. 3일에는 서로 악수하는 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분)과 캡틴 아메리카(크리스 에반스)의 모습 등이 담긴 파이널 예고편이 공개되며 궁금증을 높였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4월 24일 한국에서 전세계 최초 동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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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