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2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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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치' 정일우, 정문성의 시해 계획 뒤늦게 알았다 '충격 엔딩'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4.03 07:00 / 기사수정 2019.04.03 01:1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해치' 정일우가 정문성의 계략을 뒤늦게 깨달았다.

2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해치' 31회·32회에서는 연잉군 이금(정일우 분)이 밀풍군 이탄(정문성)을 체포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밀풍군 이탄은 연잉군 이금이 자신을 찾기 위해 수색 중이라는 사실을 알고 궐 내에 숨었다. 그러나 밀풍군 이탄은 포졸을 살해했고, 피범벅이 된 채 경종(한승현)을 찾아갔다. 

연잉군 이금은 밀풍군 이탄이 도망가지 않은 채 궐 안에 머무르고 있다는 것을 알고 경종을 걱정했다. 연잉군 이금은 경종에게 달려갔고, 이때 밀풍군 이탄과 경종은 서로를 마주보고 있었다.

연잉군 이금은 밀풍군 이탄 목에 칼을 겨눴고, 밀풍군 이탄은 "왔구나. 역시 날 찾아와줄 줄 알았어. 주상을 보러 온 게 아니야. 난 너랑 갈 거야. 세제. 나 혼자 죽을 줄 알아? 안 돼. 내가 형님을 얼마나 좋아하는데. 죽어도 너 데리고 갈 거라고"라며 도발했다.

이후 밀풍군 이탄은 유배지로 가게 됐고, 경종은 연잉군 이금에게 대리청정을 맡기기로 결심했다. 연잉군 이금은 대리청정 첫 정무로 사헌부 인사를 혁신하겠다고 선언했고, 이광좌(임호)를 신임 대사헌으로 지명했다.

특히 민진헌(이경영)은 연잉군 이금을 도발했고, "그날 밤 밀풍군은 잡히지 말았어야 했는데 말입니다. 그날 밤 궐에서 밀풍군을 보았기에 드리는 말씀입니다. 왜 기회가 있을 때 도주하지 않았는지 아쉬워서요"라며 귀띔했다.



연잉군 이금은 "좌상이 그날 밤 밀풍군을 보았다고요. 밀풍군한테 도주할 기회가 있었다니. 대체 그게 무슨 말인가"라며 충격에 빠졌다. 연잉군 이금은 곧바로 밀풍군 이탄이 체포되기 전 궐에서 처음 발견된 시각과 체포된 시각을 알아봤고, "밀풍군은 충분히 도주할 시간이 있었음에도 궐에 남았던 거야. 대체 왜. 무엇을 하려고"라며 의문을 품었다.

또 경종은 탕제를 마시다 이상 증세를 나타냈다. 같은 시각 연잉군 이금은 경종이 쓰러졌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고, 밀풍군 이탄이 체포되던 날 내의원에 핏자국이 남아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연잉군 이금은 경종에게 달려가 내의원에서 온 탕제를 마시면 안 된다고 소리쳐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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