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여러분' 최시원, 얼떨결에 살인범 잡았다 '시민상까지'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국민여러분' 최시원이 얼떨결에 연쇄 살인범을 잡았다.

2일 방송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국민 여러분!' 3회에서는 도망치는 양정국(최시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양정국(최시원)을 붙잡는 데 실패한 박후자(김민정)는 마 실장(정성호)에게 다음으로 양정국이 갈 곳을 물었다. 아버지 생신이었던 양정국은 아버지 집에서 나왔고, 그 앞에서 기다리고 있던 마 실장은 "어디 가서 잠깐 얘기 좀 하자며 다가왔다.

마 실장은 "우리 같이 죽자. 억울해서 혼자 못 죽는다"라며 양정국을 붙잡았다. 양정국은 "그럼 미영이(이유영)는. 나 죽으면 안 돼. 우리 미영이한테 못 해준 것만 많아서. 정말 미안해"라며 마 실장을 뿌리치고 도망쳤다.

하지만 곧 박후자에게 잡힐 위기였다. 양정국은 경찰차가 있는 걸 보고 지나가던 남자를 다짜고짜 폭행하기 시작했고, 박후자 부하들이 다가오자 "사람 살려"라고 소리쳤다. 양정국이 붙잡은 남자는 형사들이 쫓던 동북부 연쇄 살인범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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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