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해치' 폭주한 정문성이 정일우를 협박했다.
2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해치' 31회에서는 밀풍군 이탄(정문성 분)이 연잉군 이금(정일우)을 협박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밀풍군 이탄은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길래"라며 분노했고, 과거 아버지에게 학대를 당했던 기억을 떠올렸다. 밀풍군 이탄의 아버지는 왕이 되어야 한다며
결국 밀풍군 이탄은 "뭘 더 어떻게 했어야 하는 건데. 내가"라며 오열했다. 이때 포졸이 "거기 누구냐"라며 추궁했고, 밀풍군 이탄은 그 자리에서 포졸을 살해했다. 밀풍군 이탄은 "나무아미타불. 다 집어치우라 그래"라며 폭주했다.
또 연잉군 이금은 밀풍군 이탄이 궐 내에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게다가 연잉군 이금은 밀풍군 이탄에게 살해된 포졸을 발견했고, 서둘러 대전으로 달려갔다.
다행히 연잉군 이금은 경종 앞에 선 밀풍군 이탄을 저지했다. 밀풍군 이탄은 "왔구나. 역시 날 찾아와줄 줄 알았어"라며 무릎을 꿇었다.
그러나 밀풍군 이탄은 "주상을 보러 온 게 아니야. 난 너랑 갈 거야. 세제. 나 혼자 죽을 줄 알아? 안 돼. 내가 형님을 얼마나 좋아하는데. 죽어도 너 데리고 갈 거라고"라며 독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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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