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연애의 참견 시즌2' 서장훈을 분노하게 만든 주접스러운 결혼 상대가 등장한다.
2일 방송되는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 2'에서는 출연자들을 기겁하게 만든 짠돌이 남자친구의 사연이 전파를 탄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는 결혼을 약속한 남자친구와 3년째 장거리 연애 중인 한 여자의 사연이 등장했다. 사연녀는 처음에는 알뜰하고 절약하는 남자친구의 모습이 참 대단하고 멋있어 보였지만, 날이 갈수록 어딘가 점점 이상한 기질을 보이는 남자친구 때문에 결혼을 망설이게 됐다.
'본전'을 향한 남자친구의 삐뚤어진 욕망은 도를 지나쳐 상식 밖의 행동까지 저지르게 만들었다. 결국 이별을 고한 사연녀를 향해 그가 뱉은 소름끼치는 한 마디가 출연자들을 제대로 한다고 했다.
특히 서장훈은 "연애의 참견을 시작한 이래에 본 모든 사연을 통틀어 이게 제일 최악이다"라고 말하며 분노를 폭발시키는가 하면 "정말 마음 같아서는 어디다 신고를 하고 싶다"고 초강수를 뒀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 30회 방송의 후일담이 공개된다. 대학시절 만났던 남자친구와 재회해 애틋한 연애를 다시 시작했지만, 알고 보니 남자에게는 2년 동안 사귀었던 여자친구가 있었던 것. 그를 피해 욕조에 숨어가면서까지 초라한 관계를 이어가야 했던 사연녀가 어떤 결말을 맞이하게 될지 방송에서 공개된다.
'연애의 참견 시즌2'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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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기자 kimjh934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