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6월 8일 개막을 확정지은 뮤지컬 '썸씽로튼'이 메인 포스터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뮤지컬 '썸씽로튼'은 2015년 3월부터 2017년 1월까지 브로드웨이 초연에 이어 두차례에 걸친 전미 50 여개 도시에서 투어 공연 중이며 2019년 5월까지 예정돼 있다. 브로드웨이, 전미 투어의 마지막 도시이자 전세계 두 번째로 공연되는 이번 서울 공연은 6월8일부터 30일까지 3주간 만날 수 있다.
뮤지컬 '썸씽로튼'은 영국의 코미디 작가 존 오 페럴(John O'Farrell)과 캐리 커크패트릭(Karey Kirkpatrick), 웨인 커크패트릭(Wayne Kirkpatrick) 형제의 기발한 상상력에서 시작됐다. 낭만의 르네상스 시대, 당대 최고의 극작가 셰익스피어에 맞서 인류 최초의 뮤지컬을 제작하게 된 바텀 형제의 고군분투기를 그렸다.
'레미제라블', '렌트', '코러스라인', '위키드', '애비뉴Q'등의 공연 대사와 장면, 넘버 일부를 패러디하고 최고의 톱스타로 등장하는 셰익스피어의 소설, 시 등의 문구와 단어를 위트 있게 차용했다.
'썸씽로튼' 측은 "처음부터 끝까지 관객들을 재밌고 웃기고 신나게 만드는 것에 집중한다. 2019년 관객들에게 새로운 신선함과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뮤지컬 공연이지만 ‘뮤지컬 장르’ 자체를 꼬집고 비트는 작품으로 탄생한 '썸씽로튼' 한국 공연의 소식은 인스타그램과 트위터 계정을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4월 중순에 첫 티켓 오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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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