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호구들의 감빵생활'에서 갓세븐 JB가 모두를 의심케 만들었다. 이번에도 그는 모범수일까.
30일 방송된 '놀라운 토요일 1부-호구들의 감빵생활'(이하 '감빵생활')에서는 두 번째 마피아 추리가 시작됐다.
이날 만난 '호구들의 감빵생활' 멤버들은 시작부터 서로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특히 JB를 향한 멤버들의 의심은 계속됐다.
지난 첫 마피아 게임에선 모두의 혼란에 빠트렸던 JB는 첫 번째 교화활동에서는 김종민의 타겟이 됐다.
김종민은 JB를 향해 "나는 JB가 제일 의심된다"라고 한 것. 그러나 정형돈은 정형돈은 "JB가 몰리니까 상엽이와 도연이가 확 달라진다"라고 추리를 하기도.
첫 번째 마피아 선정에 실패하고 모범수 황제성을 죽였던 멤버들. 이어 두 번째 마피아 투표 시간에서 황제성은 JB를 의심하기도 했지만, 결국 두 번째 투표에서 몰표를 받은 것은 이수근이었다. 이수근은 예상대로 마피아가 맞았다.
세 번째 교화활동에서는 본격적으로 JB를 향한 견제가 시작됐다. 모범수 황제성은 자신이 '논개 작전'을 펼쳐 JB를 탈락시키겠다고 자신만만했다.
그런 황제성의 방해공작 속에도 JB는 의자를 차지하는데 성공했고 그는 "왜 나를 생각하고 하냐. 나는 정말 아니다"라고 열변을 토했다.
자신을 향해 의심을 거두지 못하는 정형돈에게 JB는 피자 피클을 들고 다가갔다. 그는 "이거 드리면 저 아니라고 믿어주시겠냐. 저 '그거' 해야해서 못 먹는다"라고 주장했다. 모범수 간 단어 '다이어트'를 간접적으로 언급한 것.
이를 보던 정형돈과 장도연은 그제서야 그가 말하는 '그것'이 다이어트임을 알고 모범수 임을 깨달았다. 두 사람은 멤버들을 향해 "JB는 마피아가 아니라 모범수다. 미안하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여전히 의심을 거둘 수 없는 상황. 이미 첫 번째 투표에서 모범수 단어가 직접적으로 노출된 가운데, JB가 과연 모범수일지 마피아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미 이전화에서 '마피아 같은 모범수'로 모두를 혼란스럽게 했던 JB. 이번에도 그가 '판을 흔드는' 강자로 활약하며 동시에 멤버들의 의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그의 정체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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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