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가수 론이 4월 9일 입대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29일 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하세요 론입니다. 우선 항상 여러분이 주시는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린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라며 "저는 다음 달 4월 9일 28사단으로 군 입대하게 됐습니다. 아이돌이라는 꿈을 위해 많이 늦은 나이에 군 입대를 하게 됐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비록 아이돌로서는 성공하지는 못했지만, 우리 빅플로 맴버들, 웨이브 팬 분들, 그리고 사랑하는 아내를 만날 수 있어서 저에겐 값진 20대였습니다"라면서 "19개월이 짧다면 짧지만 저희 신혼부부에겐 많이 긴 시간으로 느껴질 것 같습니다. 저를 기다려 주는 아내에게 고맙다는 말과 여러분의 따뜻한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라고 인사했다.
론은 지난 1월 뮤직비디오 감독 이사강과 결혼했다. 이사강은 1980년생, 론은 1991년생으로 11살 연상연하 커플로 화제를 모았다.
이후 MBN '모던패밀리' 등에 출연해 신혼 일상을 공개하며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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