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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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슨 2승-조셉 홈런' LG, 홈 개막전 승리…롯데 3연패

기사입력 2019.03.29 21:46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채정연 기자] LG 트윈스가 홈 개막전 승리로 2연패를 마감했다.

LG는 2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 개막전에서 2-1로 승리했다. 연패를 끊는 동시에 홈 팬들 앞에서 승리를 신고했다.

선발 타일러 윌슨이 7이닝 4피안타 1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2승을 달성했다. 마운드 안정 속에서 토미 조셉이 6회 동점포를 쏘아올렸고, 역전 적시타의 이천웅이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다. 채은성 역시 멀티히트로 힘을 보탰다.

LG 타선은 5회까지 레일리에게 꽁꽁 묶였다. 2회 채은성, 유강남의 연속 안타로 찬스를 만들었지만 이천웅, 양종민, 오지환이 차례로 물러나며 무산됐다. 4회 역시 채은성이 2루타를 만들었으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았다.

그 사이 롯데가 선취점을 올렸다. 3회초 선두타자 아수아헤의 2루타 후 김준태의 희생번트, 신본기의 사구로 기회가 만들어졌다. 민병헌이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만들며 먼저 앞섰다.

LG가 6회말 반격했다. 정주현의 볼넷 후 김현수의 직선타로 흐름이 끊어졌지만, 조셉이 동점 좌월 솔로포로 분위기를 가져왔다. 뒤이어 채은성, 유강남이 볼넷으로 걸어나갔고 이천웅이 역전 적시타를 작렬시켰다. 윌슨에게는 승리 요건을, 레일리에게는 강판을 준 한 방이었다.


8회 신정락-진해수에 이어 9회 정찬헌이 마운드에 올랐다. 정찬헌은 전준우를 우익수 뜬공으로 잡은 후 이대호에게 2루타를 허용했고 채태인마저 볼넷으로 내보냈다. 대타 정훈을 삼진을 처리한 후 아수아헤를 다시 볼넷으로 출루시켰다. 나종덕을 1루수 땅볼 처리하며 마무리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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