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샘 해밍턴이 '외국인 김구라' 같다고 했다.
28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4'는 '나 한국 산다' 특집으로 꾸며져 로버트 할리, 샘 해밍턴, 구잘, 조쉬, 안젤리나, 조나단 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구잘은 "'미녀들의 수다' 이후 남자 외국인들이 많이 스타가 됐다"며 "남자 출연자가 굉장히 많고 여자 출연자가 별로 없다. 앞으로 우리는 여자들끼리 파이팅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현무는 "왜 '미수다2' 같은 건 안 만들까"라는 말을 건넸다. 샘 해밍턴은 "이야기가 있었다"면서 KBS 관계자 같은 말을 꺼냈다. 조세호도 그런 샘 해밍턴에 대해 "내가 어떤 프로그램 제의가 들어왔는지도 알더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또 MC들은 샘 해밍턴에게 김구라 같고, 로버트 할리에게는 박명수 같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샘 해밍턴은 "PD, 작가들에게 '외국인 김구라' 같다는 얘기를 자주 들었다"며 "시청률 나오면 다음 날 작가랑 통화하고 그래프도 체크한다. 최고의 1분 이런 것도 이야기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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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