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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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 송가인vs홍자, 초강력 우승후보 2人 빅매치 [포인트:컷]

기사입력 2019.03.28 14:07 / 기사수정 2019.03.28 14:15

한정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정원 인턴기자] '미스트롯'의 강력한 우승후보 2인 송가인, 홍자가 핵전쟁 급 '1:1 데스매치'를 펼친다.

28일 방송되는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이하 '미스트롯') 5회 분에서는 지난주 본선 1라운드의 '장르별 트로트 팀 미션'에 이어, 참가자들이 라이벌을 지목해 맞대결을 펼친 후 그 자리에서 당락이 결정되는 잔혹한 '1:1 데스매치'가 진행된다.

이와 관련 100인 오디션에서부터 마스터들의 올하트를 받아내는가 하면, 시청자 투표에서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하며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송가인, 홍자가 누구든 한명은 그 자리에서 탈락해야하는 초미의 빅매치를 가동하는 것.

무엇보다 예선전 진 왕관의 주인공이자 무결점 가창력으로 정통 트로트를 뽐내는 송가인, 우려낼 대로 우려낸 곰탕 같은 깊은 감성의 소유자 홍자는 '미스트롯' 우승후보로 거론되는 쟁쟁한 실력파들. 여기에 두 사람의 무대를 담은 동영상 조회 수가 500만 뷰를 넘어설 정도로 회자되는 등 폭발적인 호응까지 얻고 있다.

더욱이 송가인과 홍자는 각자의 '필살기'를 꺼내든 채 무대 위에 오른 상황. 본격적인 승부 직전 송가인은 홍자를 향해 "편안하게 마음먹고 잘 해봅시다"라고 당찬 한 마디를 건넸고, 홍자는 "진하게 우린 곰국에 송가인이를 말아버리겠습니다"라는 각오를 다지며 짜릿한 스파크를 터트렸다. 이어진 두 사람의 무대에 마스터들은 "결승전이네 결승전", "흡사 핵무기를 장착한 전쟁을 연상케 한다"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장윤정은 "송가인과 홍자보다 빨리 데뷔한 선배라 행복하다"며 "내가 이들과 같은 시기에 데뷔했다면 나는 지금 이 자리까지 오지 못했을 것"이라며 안도감을 내비쳤다.

그런가 하면 '1:1 데스매치'에서는 개그와 노래 두 마리의 토끼를 다 잡은 코미디언 김나희와 티저 엔딩 요정 강예슬 간의 대결도 이뤄질 예정이다. 댄스 스포츠와 트로트를 접목시킨, 그동안 트로트 공연에서는 볼 수 없던 파격적인 무대를 선보인 김나희와 맑은 눈망울과 청초한 목소리의 주인공 강예슬이 '사활을 건 트롯 경쟁'을 펼친다.


'미스트롯' 제작진은 "'데스매치'를 통해 결승 진출이 유력했던 실력파 참가자들이 대거 탈락하면서 충격을 안길 것"이라며 "반전이 연속되는 살벌한 '트로트 매치'를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미스트롯'은 28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조선

한정원 기자 jeongwon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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