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3 05:11

벅스, '아이폰 전용 영화 다운로드' 서비스 눈에 띄네

기사입력 2009.12.15 23:08 / 기사수정 2009.12.15 23:08

이나래 기자

[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아이리스' 드라마, 변환 없이 아이폰으로 즐긴다.

네오위즈벅스(KOSDAQ 104200, 대표 한석우)는 자사의 음악 포털 벅스(www.bugs.co.kr)를 통해 국내 최초로 선보인 아이폰, 아이팟 전용 다운로드 서비스가 인기몰이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이미 지난 4월 합법 영화 다운로드 시장을 선보일 때부터 함께 준비한 아이폰 및 아이팟 전용 다운로드 서비스는 아이폰 출시 이후 이용자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추세다.

시장 규모는 아직 작지만 합법적 온라인 영화시장 확대에 긍정적인 신호로 네오위즈벅스 측은 전망하고 있다.

아이폰 전용 영화 다운로드 서비스는 아이폰에 최적화된 mp4 파일로 제공되어 별도의 파일 변환이나 인코딩 없이 고화질로 동영상을 즐길 수 있다.

한번 구매로 mp4 확장자는 물론 기존 avi 확장자까지 모두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아울러 다운로드 받은 콘텐츠는 평생 소유가 가능하다.

아이폰 전용 영화 서비스로 벅스에서는 '국가대표', '차우', '7급 공무원', '터미네이터 4', '쌍화점', '애자', '정승필 실종사건', '집행자' 등 최신 인기영화를 비롯해 '수상한 삼 형제', '청춘불패' 등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최근 종영을 앞두고 있는 KBS 드라마 '아이리스'도 1회부터 지난주 방영된 18회까지 서비스되는 등 콘텐츠 신속성도 앞장서고 있다.

네오위즈벅스 전익재 이사는 "아이폰 전용 다운로드 서비스는 소비자들이 최신 영화와 드라마를 변환 없이 손쉽게 즐길 수 있는 점이 장점이다"며 "앞으로도 음악뿐 아니라 합법적 영화 다운로드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며 벅스를 엔터테인먼트 포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나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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