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대한외국인' 모델 한현민이 과거 야구부 출신이었음을 고백했다.
27일 방송되는 MEC every1 '대한외국인'에서는 김선신 아나운서와 허구연, 정민철 해설위원이 출연해 퀴즈 대결을 펼친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대한외국인들은 프로야구 개막 특집에 맞게 10개 구단의 유니폼을 착용했다. 이들은 야구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각개 각색의 시구자세를 선보였다. 러시아 출신 안젤리나는 모델다운 롱다리 시구를 선보이는가 하면, 일본 출신의 모에카는 반전 매력의 셀럽파이브 시구를 선보였다.
한국인 팀의 한현민도 시구 대열에 합류했다. 그는 야구선수 느낌이 물씬 나는 완벽한 시구자세를 뽐내 해설위원들에게 인정받았다. 박명수가 "지금이라도 야구해라"고 너스레를 떨자, 한현민은 "초등학교 때 야구선수 출신이었다. 어린 시절 꿈이 야구선수였고 10년째 한화 이글스 팬"이라고 밝혔다.
이후 그는 가장 좋아하는 선수로 LA 다저스의 류현진 선수를 언급했다. 정민철 위원이 "현민 씨가 요즘 핫해서 류현진 선수가 뛰는 다저스 스타디움에서 시구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고, 한현민은 "상상만 해도 날아갈 것 같다"고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허구연 해설위원 역시 "그 일이 성사되려면 류현진 선수에게 영상편지를 보내야한다"고 하자, 한현민은 곧바로 류현진 선수에게 진심을 담은 영상편지를 보냈다.
과연 한현민은 야구의 열정을 퀴즈에 쏟아 우승을 이뤄낼 수 있을지 방송에서 공개된다.
'대한외국인'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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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기자 kimjh934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