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12.14 23:15 / 기사수정 2009.12.14 23:15
[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NHN ㈜(대표이사 사장 김상헌)이 운영하는 국내 최대 게임 포털 한게임(www.hangame.com)과 온라인게임 전문 개발사인 CR스페이스(http://www.crspace.co.kr)는 지난 11일, 오리엔탈 판타지 MMORPG '세븐소울즈(프로젝트S)'에 대한 공동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고 내년 초로 예정된 오픈베타 테스트부터 공동으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온라인게임 'DO 온라인'으로 유명한 CR스페이스가 2년여에 걸쳐 준비한 신작 게임, '세븐소울즈'는 동양 고전과 서양 판타지를 적절히 혼합한 퓨전 장르로, 기존 MMORPG 장르에 싫증난 유저나 정통 무협 게임에 거리감을 느껴온 유저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18세 이상 이용가인 '세븐소울즈'는 기존 성인용으로 포장된 게임들이 지나친 폭력성이나 선정성만을 내세운 것과는 달리, 아이템이나 버프 등을 잭팟을 통해 얻을 수 있다거나 게임 내 필드 상에서의 미니게임을 즐길 수 있는 등 성인 취향의 새롭고 다양한 콘텐츠 요소를 가미해 재미를 배가시켰다.
또한 ▲키보드는 물론 마우스 조작만으로도 쉽게 즐길 수 있는 사실적이고 호쾌한 액션, ▲레벨 제한 없는 무한 성장 및 아이템 업그레이드 시스템, ▲길드 간 대규모 공성 전 및 곳곳에서 벌어지는 지역전과 같은 긴장감 넘치는 전쟁 시스템 등 기존 MMORPG를 비롯한 타 장르 게임들의 우수한 장점들을 계승 발전시켰다.
이번 '세븐소울즈' 서비스의 총괄을 맡고 있는 CR스페이스 오용환 부사장은 "유럽 및 대만 수출 계약에 이어 국내최대 게임포털인 한게임과 '세븐소울즈'의 국내 서비스를 공동으로 진행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오리엔탈 판타지 장르가 새로이 인기게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세븐소울즈'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계약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서비스 계약은 퍼블리싱이나 채널링의 기존 서비스 방식을 절충한 '공동 퍼블리싱'이라는 새로운 형태로, 한게임과 CR스페이스가 각자 강점을 지닌 영역을 책임짐으로써 성공적인 게임 런칭과 안정된 서비스에 더 큰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대해 NHN 서현승 퍼블리싱게임사업그룹장은 "공동 퍼블리싱이라는 새로운 서비스 모델을 통해 한게임과 CR스페이스의 경쟁력을 십분 발휘, 게임의 성공은 물론, 개발사와 퍼블리셔가 상생할 수 있는 서비스 구도를 정착시켜 나가겠다"며, "또한 이번 계약으로 한게임은 기존 게임 라인업에 동양적인 판타지 장르를 추가, 더욱 다양한 게임 포트폴리오로 국내 대표 게임포털로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가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내년 초 오픈 베타 테스트를 목표로 하고 있는 '세븐소울즈'는 오는 15일부터 일주일간 5,000명의 테스터를 대상으로 클로즈베타 테스트를 진행되며, 특히 1차 테스트의 명칭을 "Relationship Test"라 정하고 유저들과 공감과 소통을 이끌어낼 첫만남을 가지게 될 예정이다.
[사진 = NHN 서현승 그룹장(좌), CR스페이스 오용환 부대표(우) ⓒNH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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