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12.14 15:48 / 기사수정 2009.12.14 15:48
[엑스포츠뉴스=김경주 기자] K-리그 최초로 FIFA클럽월드컵 4강 진출을 달성하며 전 세계를 놀라게 한 포항스틸러스 파리아스 감독이 일부 외신에서 보도한 중동팀 이적설에 대한 본인의 입장을 밝혔다.
파리아스 감독은 외신에서 보도한 내용에 대해 "사실확인 없이 기사가 나오는데 참 황당하다"며 "중동 팀들은 자신들을 과시하기 위해 항상 기사화를 먼저 시킨다. 이러한 행동은 지양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본인은 "클럽월드컵이 끝나면 브라질로 휴가를 떠날 것이며, 이 기간 동안 포항스틸러스를 제외한 다른 어떤 클럽에서도 연락이 불가능할 것"이라며 힘주어 말했다.
한편 포항스틸러스 김태만 사장은 "파리아스 감독이 유명세를 타면서 이러한 일이 발생하는 것 같다"며 "감독의 인품으로 봐서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며, 평소 신뢰관계를 봤을 때 감독에게 확인조차 필요 없다"고 잘라 말했다.
[사진=파리아스 감독(C) 김금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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