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성관계 동영상을 불법적으로 촬영, 유포한 혐의를 받는 정준영의 첫 재판이 오는 4월 말에서 5월 초에 열릴 것으로 보인다.
25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정준영 사건을 다뤘다. 정준영은 수사에 적극 협조하겠다며 제출한 휴대전화 중 한대가 공장초기화된 것으로 알려져 논란에 휩싸였다.
정준영은 증거 인멸 정황까지 포착된 상태다. 이에 경찰은 그의 구속 기한이 끝나는 다음 주까지 강도 높은 조사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중권 변호사는 "구속이 되면 10일 이내에 검찰에 송치를 한다. 경찰 단계에서 10일, 검찰 단계에서 20일까지 구속할 수 있다. 최장 30일까지 시간을 가질 수 있다"며 "정준영 자신이 범행 자체를 인정하고 있기 때문에 (검찰이) 기소하는데 오래 걸리지는 않을 것 같다"고 밝혔다.
신 변호사는 이어 "4월 말에서 5월 초 정도면 첫 재판이 열리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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