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9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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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히 함께"…'전참시' 유재환X매니저, 서로가 있어 완벽해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3.24 06:55 / 기사수정 2019.03.24 01:34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작곡가 겸 가수 유재환과 그의 매니저가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을 엿보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23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유재환 매니저가 신곡 영업에 나선 유재환을 응원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재환은 자신이 만든 곡을 팔기 위해 가수들과 미팅을 가졌다. 유재환은 김조한과 김연자, 오마이걸을 차례대로 만났고, 유재환 매니저는 유재환이 수정 사항을 놓치지 않도록 가수들과 나누는 대화를 속기했다.

특히 유재환 매니저는 가수들의 반응을 살피며 곡이 팔릴 거라고 확신했고, 필요에 따라 창피함을 무릅쓰고 함께 춤을 추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유재환 매니저는 유재환이 편곡을 할 때 옆에서 영상 편집을 했고, "재환이가 제작사를 차려서 영상 편집자가 필요하다. 제가 영상 편집도 할 줄 알아서 영상 편집도 하고 있다"라며 설명했다.

또 유재환은 "기타 좀 쳐달라", "저음 좀 내달라" 등 곡을 만들면서 도움이 필요할 때마다 매니저를 찾았다. 유재환 매니저는 익숙하게 유재환의 작업을 도왔다. 

이후 유재환 매니저는 "이건 진짜 하고 싶은 이야기다. 어렸을 때부터 뭘 해야 될지 모를 때 항상 재환이가 이거 했으면 좋겠다고 먼저 알려줬다. 영상 편집도 재환이가 해보면 좋을 거 같다고 해서 시작한 거였다. 자격증 공부도 해봤으면 좋겠다고 해서 항상 목표가 생겼다. 어떻게 하다 보니까 할 수 있는 게 쌓였는데 그걸 써먹을 데가 많지 않았다. 그런 부분들 재환이가 많이 도와줘서 제가 이런 능력들을 펼칠 수 있었던 것 같다"라며 고백했다.

이어 유재환 매니저는 "같이 다녀보니까 네 건강이 너무 걱정된다. 건강도 최우선으로 신경 쓰고 앞으로도 나는 너한테 최대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대한 업그레이드되려고 노력하겠다. 오늘도 고생했고 다음에도 곡 진짜 많이 팔자"라며 영상 편지를 띄웠다.



유재환은 "원래 친구들끼리 진짜 친하면 속 이야기를 안 하지 않냐. 너무 미안하고 고맙다. 이렇게만 하라고 절 응원해주는 게 너무 고맙다"라며 감동했다.

더 나아가 유재환은 "진짜 고맙다는 말을 해주고 싶고 너 때문에 내가 웃긴 사람이라는 걸 알게 됐다. 더 열심히 예능하고 더 기분 좋은 사람으로 태어나겠다. 영원히 함께 했으면 좋겠다"라며 진심을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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