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7 0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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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사제' 김남길, 이하늬 구했다…과거 정체 발각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3.24 07:00 / 기사수정 2019.03.24 01:35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열혈사제' 김남길과 이하늬가 서로를 구했다.

23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에서는 김해일(김남길 분), 박경선(이하늬)이 위기에 빠졌다.

이날 박경선은 체포 당할 위기에 처한 김해일 앞에 나타나 자신을 인질로 삼으라고 눈치를 주었다. 김해일은 박경선을 인질로 잡았고, 구대영(김성균), 서승아(금새록)도 김해일에게 당한 척 길을 터주었다. 덕분에 김해일은 무사히 현장을 빠져나갈 수 있었다.

김해일은 황철범(고준) 별장에서 발견한 혈흔과 이영준(정동환)의 DNA가 일치하단 것을 알아냈지만, 섣불리 움직일 순 없었다. 김해일이 조작했다고 뒤집어씌울 확률이 높기 때문. 이에 구대영, 서승아는 황철범 별장에서 살인사건이 일어났다는 제보를 받은 척 연기하며, 감식반과 함께 출동했다. 하지만 이미 황철범이 현장을 깨끗하게 치운 상태였다.


그런 가운데 이중권이 김해일 앞에 나타났다. 이중권은 과거 국정원 대테러팀 팀장이었던 인물로, 현재는 구담구 카르텔을 돕고 있었다. 이중권은 김해일의 트라우마 사건을 언급하면서 아무 짓도 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이어 이중권은 강석태(김형묵), 박경선에게 김해일의 정체를 밝혔다.

박경선은 김해일을 만나 정체를 알고 있다고 말하며 "내가 왜 도망치게 해준 것 같냐. 불편해서 그랬다. 내가 다닌 성당 신부님이 둘이나 잘못되는 게 불편해서"라고 밝혔다. 김해일은 "나야 그렇다치자. 이영준 신부님은 겨우 그 정도밖에 안 됐던 거냐"라고 물었고, 박경선은 "내가 불편한 걸 안 만들려다 보니 인생 앞길이 막힌다"라고 했다. 이에 김해일은 "그럼 나한테 신경 꺼요"라며 봐주지 말라고 했고, 박경선은 "오늘부로 봐주는 거 없다"라고 응수했다.

박경선은 구담구 카르텔에 대해 알게 됐다. 클럽에서 재벌 2세, 사업가, 셀럽에게 마약을 공급하고 있으며, 이를 조사하던 구담서 마약팀장이 교통사고사를 당한 사실도. 하지만 강석태가 박경선이 관련 자료를 열람했단 걸 알았고, 박경선은 남석구(정인기)를 조사하다 그런 거라고 둘러댔다.

한편 황철범은 러시아 남자를 시켜 박 의원을 죽이려 했다. 그때 김해일이 나타나 남자를 제압했지만, 이들은 박경선도 노리고 있었다. 이를 안 김해일은 박경선을 구했고, 두려움에 떨던 박경선은 정신을 잃었다. 이 사건이 박경선이 김해일 편으로 돌아서는 계기가 될지 관심이 쏠린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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