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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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플 때 사랑한다' 지현우♥박한별, 서로 마음 확인했다...왕빛나 흑화 [종합]

기사입력 2019.03.23 23:08 / 기사수정 2019.03.23 23:10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지현우와 박한별이 서로 마음을 확인했다. 

23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슬플 때 사랑한다' 19, 20회에서는 서정원(지현우 분)이 윤마리(박한별)에게 혼란스러운 감정을 털어놓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정원은 윤마리를 찾아가 "실수였다. 마리 씨한테 하경이 이름을 부른 거"라고 말했다. 앞서 서정원은 우하경의 모습을 한 윤마리를 보고 "하경아"라고 불렀었다.

서정원은 그날 아내의 무덤에 다녀왔던 터라 갑자기 우하경의 이름이 튀어나온 것이라고 해명하며 "마리 씨 보는 내 감정들이 어떤 것들인지 혼란스럽다"는 얘기를 했다.

서정원은 "나도 아직 모르는 감정이라서. 이 감정을 잘 한 번 들여다보고 싶다"고 덧붙이며 윤마리를 향한 현재의 감정상태를 털어놨다.

주해라(왕빛나)는 서정원에게 그동안 말 못한 속마음을 고백했다. 서정원은 주해라의 고백에 "지금 얘기는 안 들은 걸로 할게. 요즘 너와 나 모두 힘들었으니까"라고 말했다. 주해라는 "왜 안 돼? 내가 하경이가 아니라서? 하경이는 이 세상에 없다고"라고 소리쳤다.

서정원의 거절에 상처받은 주해라는 흑화하기 시작했다. 주해라는 자신한테 협조만 해주면 대한민국 대표 갤러리의 주인이 되게 해 주겠다는 강인욱(류수영)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대신 경갤러리를 그 대표 갤러리로 만들어달라고 조건을 덧붙였다.

주해라는 바로 강인욱과 윤마리가 만나는 상황을 만들었다. 윤마리는 주해라를 만나러 나갔다가 강인욱을 만나게 되자 당혹스러웠다. 다행히 서정원이 그 자리에 나타났다. 



서정원은 강인욱에게 경갤러리와 건하그룹의 미술품 거래 계약서 해지 서류를 건네려고 했다. 윤마리는 경갤러리에 대한 서정원의 애정을 알고 있기에 서정원을 막았다.


서정원은 윤마리가 자신을 위한다고 위험한 상황으로 걸어가는 것에 화가 났다. 이에 윤마리는 서정원에게 자신의 옆에 있으면 불행해질 거라는 얘기를 했다.   서정원은 "난 괜찮다. 마리 씨가 웃으면서 살아갔으면 좋겠다"고 했다.

강인욱은 서정원과 윤마리가 탄 차를 쫓아갔다. 서정원이 윤마리의 집에서 나오자 강인욱이 움직였다. 강인욱은 집으로 쳐들어가 윤마리가 어디 있느냐고 추궁했다.

서정원은 집으로 가다가 윤마리 집앞에 주차되어 있던 차를 떠올리고는 급하게 차를 돌려 윤마리에게 향했다. 서정원은 강인욱에게 위협당하고 있던 윤마리를 구했다.

윤마리는 강인욱이 서정원에게 폭력을 휘두르자 112에 신고했다. 경찰차가 몰려오자 강인욱의 수하들이 나타나 강인욱을 데려갔다.  윤마리는 강인욱의 상처를 어루만지며 눈물 흘렸고 강인욱은 윤마리를 안았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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