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배우 소이현과 인교진 부부가 결혼 직전 파경 소문에 대해 밝혔다.
23일 방송한 JTBC '아는 형님'에는 소이현-인교진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아는 형님'에서 소이현과 인교진 부부는 과거 결혼 직전 두 사람이 파경을 맞았다는 소문에 대해 설명했다.
인교진은 "공항에 여권을 가져갔더니 만료된 여권으로 예약은 되는데 탑승이 안되더라. 이현이는 혼자 떠나고 나는 차를 탔다"며 "다음날 비행기를 타야하는데 그 날 밤이 외로워서 당구장에 갔다. 주상욱이랑 갔다"고 털어놨다.
그는 "당구치는데 전화왔다. 웨딩화보 촬영 간다더니 왜 한국에 있냐고 하더라. 소속사에도 쪽팔려서 이야기를 안해서 오해를 샀다"고 고백했다.
인교진은 이후 소이현에게 전화가 왔었다며 "그때 막 울더라. 왜 우냐고 물어보니 '오빠, 웰컴 샴페인이 나왔는데 맛있어'하더라. 같이 먹었으면 더 맛있었을 거라고 하더라"며 미소를 띄웠다.
소이현은 "신랑없이 먼저 도착해서 쓸쓸한 맘을 달래려고 쇼핑했다"며 긍정적으로 시간을 보냈음을 밝혔다.
인교진은 당시 그런 상황에서도 소이현과 싸우지 않았다며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말라고 내 걱정을 더 하더라"며 소이현의 마음 씀씀이에 감동받은 모습이었다. 소이현은 "화가 안났다. 같이 못가니까 안쓰러웠다"고 덧붙였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JTBC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