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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달에 피홈런' 류현진, 5이닝 4실점…다저스는 패배

기사입력 2019.03.22 14:21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류현진이 5이닝 4실점으로 마지막 시범경기를 마쳤다.

류현진은 2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아메리칸 패밀리 필스 오브 피닉스ㅔ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시범경기에서 5이닝 5피안타(1홈런) 3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1회 케인을 2루수 땅볼로 잡아낸 류현진은 옐리치에게 좌익수 플라이, 브론에게 2루수 땅볼을 이끌어내 삼자범퇴로 마쳤다.

2회 쇼를 삼진, 페레즈를 우익수 뜬공으로 솎아낸 류현진은 그랜달을 삼진 돌려세워 세 타자로 이닝을 끝냈다.

3회에는 무스타커스에게 안타를 허용한 후 살라디노를 중견수 플라이, 번스를 번트로 잡아냈다. 2사 2루에서 가멜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해 실점은 없었다. 4회 옐리치, 브론, 쇼를 차례로 범타 처리했다.

그러나 5회 피홈런과 함께 실점했다. 선두타자 페레스에게 안타를 맞았고, 그랜달에게 좌월 투런을 허용했다. 6회에도 가멜에게 내야안타를 허용했고, 옐리치까지 안타로 내보내 무사 1,3루에 놓였다. 구원으로 나선 바에즈, 퍼거슨이 주자 1명씩 득점을 허용하며 류현진은 4실점으로 마무리했다.


또한 타석에서는 5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안타를 때렸고, 밀러의 안타 때 2루 진루, 터너의 홈런으로 득점까지 성공했다. 다저스는 5-11로 패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연합뉴스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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