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9.03.22 09:28 / 기사수정 2019.03.22 09:28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배우 오정세가 tvN 수목드라마 ‘진심이 닿다’에서 올웨이즈 로펌의 대표 ‘연준규’ 역을 맡아 노련한 완급 조절로 극의 분위기를 주도하고 있다.
21일 방송된 tvN ‘진심이 닿다’ 14회에서 준규는 로펌의 소속 변호사이자 아끼는 후배인 권정록(이동욱 분)으로부터 사직서를 받고 충격에 빠졌다. 준규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박수명(김대곤) 사건’을 독단적으로 수임한 정록이 로펌에 더 큰 피해를 끼치기 전에 스스로 물러나겠다고 뜻을 밝힌 것. 준규는 정록의 결정에 흥분해 “무책임한 모습에 실망했다”라며 격해지는 감정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준규는 김세원(이상우)이 마련한 술자리에서 정록을 향한 끈끈한 의리를 선보여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세원이 둘의 잘못을 각각 꼬집으며 화해를 주선하고 떠나자, 준규는 5년 전 정록이 변호사 자격 박탈 위기에 처했던 때의 이야기를 꺼내며 속마음을 드러냈다. 준규는 “내 인생에서 가장 후회되는 일은 그때 널 말리지 못한 것, 내 인생에서 가장 잘한 일은 그때 널 구명한 것”이라고 말하며, 이번에도 같이 헤쳐나가자며 다시금 정록에게 손을 내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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