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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술집' 신지X광희X아유미X육혜승, 예능 야망꾼들의 '솔직 입담' [종합]

기사입력 2019.03.22 00:04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인생술집' 예능 야망꾼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21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인생술집'은 원조 예능야망꾼 특집으로 꾸며져 신지, 아유미, 광희와 깜짝 손님 육혜승이 인생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광희는 '인생술집'은 왜 이렇게 늦게 나왔냐는 질문에 "사실 삐쳐 있었다. 초반에 섭외하는 게 핫한 게스트라고 생각했다. 내가 군대 가기 전이었는데 임시완이 먼저 '인생술집'에 왔더라. 그래서 나는 이 프로그램에 보이콧을 선언했다"라고 밝혀 주변을 폭소케 했다. 이어 "친구들이 먼저 잘 되고 하니까 부러웠다. 섭외가 오니까 내가 재미있어졌나 생각이 들었다"라고 덧붙였다.

또 광희는 살을 빼게 된 이유를 전했다. "군대에서 하루에 두 시간 반 정도씩 사이클을 탔다. '무한도전'도 없어져서 내 거취에 대해서 말이 많았다. 그런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런데 전역 날 사진이 찍혔는데 웬 해골이 나왔더라. 볼살을 없애는 수술이 있는데 나쁜 후기에 내 사진이 올라갔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아유미는 자신의 솔로곡 '큐티허니'에 대한 비화를 밝혔다. "작사를 내가 직접 했다. 평소에 좋아하는 애니메이션이 원곡이었고 이를 재구성한 거다"라고 말했다. 이후 '큐티허니' 무대를 다시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슈가 멤버들과 연락하고 있냐'는 물음에 "어제도 연락했다. 박수진, 황정음의 결혼식에도 참석했다. 황정음은 일본에 자주 놀러 온다"라고 전했다. 이때, 슈가의 육혜승이 깜짝 손님으로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육혜승은 "슈가 활동 후 연기자로 활동하다가 지금은 사업을 하고 있다. 골프를 너무 좋아해서 결국 스크린 골프장을 운영하고 있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이에 아유미는 "육혜승이 골프를 진짜 잘 친다. 그래서 슈가를 하지 말았어야 했다. 어렸을 때부터 골프를 했어야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신지는 "지난 2월에 코요태 데뷔 20주년 기념 정규 앨범이 나왔다. 김종민, 빽가와 함께 완전체 예능도 했다"라고 밝혀 모두를 감탄케 했다. 이어 "얼마 전에 데뷔 이후 첫 팬미팅을 했다. 팬분들이 우리 몰래 이벤트 영상을 준비했더라. 처음에는 스태프들이 준비한 영상인 줄 알았는데 마지막에 팬들의 메시지가 나왔다. 영상이 끝나고 팬분들이 노래를 불러줬는데 눈물이 펑펑 나왔다"라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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