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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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이슈' 한예슬, 주진모가 찍은 박지빈 사진에 병역기피 의심 [종합]

기사입력 2019.03.20 23:01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빅이슈' 한예슬이 박지빈의 병역기피를 의심했다.

20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빅이슈'에서는 지수현(한예슬 분)과 일하기로 한 한석주(주진모)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수현은 한석주에게 또 다른 제안을 했다. 딸을 살릴 돈을 먼저 줄 테니,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 보이라는 것. 지수현은 앞서 한석주가 신인 배우를 걱정한 점을 말하며 "우리가 필요한 건 피도 눈물도 없는 악질 파파라치다. 독자가 원한다면 매일같이 개인의 명예를 훼손해야 해. 그런 거 걱정하는 기자 따위에게 투자하지도 않는다"라고 밝혔다.

한석주가 "당신 눈엔 내가 아직 기자로 보여?"라고 하자 지수현은 "아직 기자 먹물 덜 빠진 알코올 중독자"라고 밝혔다. 한석주는 "차라리 평생 노예로 살라고 했더라면 훨씬 감동이었을 텐데"라고 말했고, 지수현은 "쏘리. 나한텐 이미 노예가 너무 많아"라고 밝혔다. 딸을 살릴 돈이 1억이 넘는다는 말을 들은 한석주는 결국 지수현의 손을 잡았다.


그런 가운데 백은호(박지빈)가 촬영 중 다쳤다. 지수현, 장혜정(신소율), 서영미(박선미)는 메이킹 카메라에 잡힌 영상을 같이 봤고, 서영미는 사고가 아닌 유전병을 의심했다. 지수현은 한석주를 장혜정(신소율)의 특종 3팀에 넣었고, 장혜정은 한석주에게 백은호의 사진을 찍어오라고 했다.

병원 앞은 팬들 때문에 아수라장이었고, 들어가려는 사람에겐 진료의뢰서를 요구했다. 한석주는 상주인 척 들어가서 엘리베이터 위로 올라갔다. 하지만 알코올중독 치료를 마치지 않은 한석주에게 부작용이 찾아왔다. 탈수 상태가 지속돼 경련이 일어났다. 앞서 의사는 혼수성 쇼크가 지속되면 사망할 수도 있다고 충고했던바.

정신을 잃었던 한석주는 딸 세은을 생각하며 다시 정신을 차리고, 백은호를 뒤쫓아가 사진을 찍었다. 이후 뉴스에선 백은호가 불치병 판정을 받았다는 다른 곳의 기사가 떴다. 장혜정은 "놓쳤네"라며 아쉬워했지만, 이어 한석주가 등장, "저 사진 연출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지수현은 병역기피를 의심했고, 김 원장(조덕현)이 자신에게 넘긴 특권층 파일을 열어봤다.

이후 지수현은 직원들에게 "가서 백은호가 멀쩡히 걷는 모습을 찍어와"라고 지시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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