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희 인턴기자] '빙의' 연정훈과 모종의 관계로 새로운 이야기를 그려나갈 박상민의 첫 등장이 예고됐다.
20일 OCN 수목드라마 '빙의' 측은 5회 방송을 앞두고 긴밀한 만남을 갖고 있는 오수혁(연정훈 분)과 장춘섭(박상민)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컷에는 어떤 이유에서인지 겁에 질린 듯 보이는 장춘섭과 그런 그를 서늘하게 쳐다보는 오수혁의 모습이 담겼다. 무엇보다 현재 오수혁에겐 20년 전 연쇄살인마가 빙의돼있어 과연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장춘섭은 TF그룹 오수혁의 궂은일을 처리해주며 이권을 챙기는 조직폭력배 보스다. 그는 오수혁의 악행을 지켜보며 두려워하고, 오히려 치를 떨지만 돌이킬 수 없는 공생관계로 인해 방관하고 방조한다.
이에 5회 예고 영상에서는 장춘섭을 향해 "이제부터 우리는 같은 배를 탔어. 내 말만 잘 들으면 돼"라는 오수혁의 모습이 포착됐다.
제작진은 "20일 오후, 앞으로의 전개에 촘촘한 디딤돌이 될 새로운 인물 장춘섭이 본격 등장해 맹활약을 펼칠 예정이다"라며 "연쇄살인마에 빙의된 오수혁과 그와 얽힌 장춘섭이 펼쳐갈 새로운 이야기를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빙의'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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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희 기자 shp640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