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인천, 조은혜 기자] SK 와이번스가 김강민의 끝내기 홈런을 앞세워 시범경기 4연승을 달성했다.
SK는 19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범경기에서 3-2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SK는 4연승을 만든 SK는 시범경기 전적 4승1무2패를 마크했다.
선발로 등판한 이원준이 2⅓이닝 동안 49구를 던져 2피안타(1홈런) 1볼넷 4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고, 이어 박민호와 서진용, 하재훈, 김택형, 김태훈이 구위를 점검했다. 타선에서는 허도환과 김강민이 홈런을 터뜨렸다.
경기 후 염경엽 감독은 "이원준이 2군에 가서 선발 준비를 할 예정인데, 좋은 경험을 한 것 같고 이를 준비하는 과정 또한 좋았다"고 선발 이원준의 투구에 박수를 보냈다.
염 감독은 "시범경기도 막바지로 향해가는데, 그동안 어린 선수들이 좋은 성공 체험을 하고 시즌에 들어가는 것이 도움이 될 것 같다. 또 김강민, 나주환 등이 고참으로서 벤치를 잘 이끌어 나가줘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는 것 같다"고 베테랑과 신진급의 조화에 만족스러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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