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인천, 조은혜 기자] 두산 베어스 유희관이 시범경기 마지막 점검을 마쳤다.
유희관은 19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시범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지난 13일 한화전에서 4이닝 3피안타 2볼넷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던 유희관은 이날 5이닝 2피안타(1홈런) 무4사구 5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수 74개. 체인지업과 직구 위주에 슬라이더와 커브를 섞었다.
유희관은 1회를 노수광 삼진, 김강민 우익수 뜬공, 한동민 삼진으로 깔끔하게 막았다. 2회에도 로맥을 투수 땅볼 처리, 정의윤을 3구삼진으로 돌려세웠고, 나주환은 중견수 뜬공으로 잡으며 2회를 끝냈다.
3회에는 김성현의 2루수 땅볼 뒤 허도환에게 던진 103km/h 커브가 좌월 홈런이 되면서 한 점을 잃었다. 이후 최항 중견수 뜬공, 노수광 삼진으로 막았고, 4회는 김강민을 외야 뜬공, 한동민과 로맥을 내야 땅볼 처리하면서 가볍게 마쳤다.
5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유희관은 정의윤을 삼진으로 잡고 나주환에게 중전안타와 도루를 허용했으나 김성현, 허도환을 모두 뜬공 처리하면서 이날 자신의 투구를 마쳤다. 6회부터는 홍상삼이 마운드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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