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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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장] 유도훈 전자랜드 감독 "서장훈 집중력 좋았다"

기사입력 2009.12.05 17:19 / 기사수정 2009.12.05 17:19

이동현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이동현 기자]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 유도훈 감독은 극적인 1점차 승리를 거둔 후 끝까지 최선을 다해 뛴 선수들을 칭찬했다.

5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09~2010 KCC 프로농구 서울 삼성 썬더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76-75로 승리한 후 유도훈 감독은 "선수들에게 한 발 더 뛰어달라고 주문했는데 선수들이 지시한대로 잘 했고, 리바운드 등 기본에 충실했던 것 같다"고 승인을 분석했다.

이어 유 감독은 "삼성과 경기를 할 때는 스피드가 고민이었는데, 트레이드 이후 (선수 구성이 바뀌어) 스피드를 대등하게 맞추면서 높이의 우위가 살아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날 4쿼터 중반 5반칙 퇴장당하기는 했지만 골밑에서 제몫을 다한 서장훈에 대한 칭찬도 잊지 않았다. 유 감독은 "상대팀에 따라 서장훈의 활용도가 달라질 수 있다. 공격할 때 서장훈을 많이 활용하고 수비는 이현호에게 맡겼다"고 설명한 다음 "서장훈이 25분만 뛰었지만 그 시간 동안 집중력을 갖고 뛰었기에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했다.

한편, 언제쯤 순위를 끌어올릴 수 있을 것 같은지를 묻는 질문에는 "초반에 진 경기가 워낙 많았다"면서 "승패를 떠나서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고, 선수의 기량 발전, 팀 업그레이드를 목표로 삼아 매 경기 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사진 = 유도훈 감독 ⓒ KBL 제공]



이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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