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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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탈출2' 강호동, 탈출 폭격기의 다채로운 활약 '관찰력→괴력'

기사입력 2019.03.18 13:08 / 기사수정 2019.03.18 13:09

김지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대탈출2' 강호동이 '탈출 폭격기'의 귀환을 알렸다.

지난 17일 첫 방송된 tvN '대탈출2'는 한 층 업그레이드된 스케일과 몰입도로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이날 방송에서 강호동은 멤버들과 다시 만나 더욱 끈끈해진 팀워크로 협동심을 발휘했다. 그는 예리한 관찰력부터 캐비닛을 부수는 괴력까지 다채로운 활약을 선보여 '프로 탈출러'로서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먼저 강호동은 체육관 강당에서 좌측은 창문이 닫혀있고, 우측은 창문이 열려있다는 특이점을 발견했다.

체육관 복도에서 그는 텅 비어 있는 소화전 내부를 이상하게 여겼고, 수상한 버튼까지 발견했다. 피오가 버튼을 누르자, 잠겨 있던 방수기구함이 열리고 지하로 향하는 계단이 드러났다.

또한 강호동은 C 등급의 카드키를 찾지 못했을 때, "식당이 안쪽에서 잠긴 이유가 있을 것"이라며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그는 "모든 사물이 다 단서다", "모든 것에는 이유가 있다" 등의 명언까지 남겼다.


강호동은 '힘호동'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시즌1에서 캐비닛을 두 번 부순데 이어, 시즌2에서도 첫 방송부터 캐비닛을 추가로 부수며 '기물 파손 상습범'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가까스로 식당 문을 연 뒤에는 가로막혀 있던 테이블과 의자를 단숨에 뚫고 지나가는 등 남다른 괴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처럼 강호동은 첫 방송부터 뛰어난 감각으로 탈출의 짜릿함을 선사했다.

'대탈출2'는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김지현 기자 kimjh934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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