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대전, 채정연 기자] 롯데 자이언츠 브룩스 레일리가 4이닝 1실점으로 한화 타선을 막아냈다.
레일리는 1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시범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했다. 총 61구를 던진 레일리는 4이닝 1피안타 1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1회 정근우를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냈으나 송광민에게 중견수 앞 안타를 맞았다. 이후 호잉을 사구, 김태균을 볼넷으로 내보내 흔들렸다. 위기였으나 김민하에게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내주며 점수와 아웃카운트를 맞바꿨고, 노시환을 낫아웃으로 돌려세웠다.
2회는 하주석을 유격수 땅볼, 최재훈을 3루수 땅볼, 강경학을 삼진 처리해 삼자범퇴로 마쳤다. 3회 역시 정근우를 유격수 땅볼, 송광민을 삼진으로 돌려세운 후 호잉까지 유격수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4회 김태균을 삼진, 김민하를 우익수 플라이로 잡아낸 레일리는 노시환에게 헛스윙 삼진을 빼앗아 등판을 마무리했다. 5회부터 정성종이 마운드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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