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시범경기 ◆ 3월 15일 금요일
고척 ▶ 롯데 자이언츠 3 - 4 키움 히어로즈
키움이 롯데와의 시범경기 2연전을 모두 이겼다. 롯데가 1회부터 이대호의 스리런으로 기선제압에 나섰으나 키움은 5회 허정협과 김규민의 2루타와 상대 폭투로 3점을 뽑아내면서 3-3 동점을 만들었다. 그리고 7회 구승민 상대 김수환의 솔로포가 터졌고, 이 홈런이 결승타가 됐다. 키움 선발 김동준은 4이닝 3실점을, 롯데 선발 장시환이 4이닝 6K 1실점을 기록했다.
대전 ▶ SK 와이번스 8 - 2 한화 이글스
SK가 3연승을 달리던 한화를 꺾고 시범경기 첫 승을 올렸다. SK 박종훈이 4이닝 무실점, 워윅 서폴드가 5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한 가운데 팽팽했던 균형은 7회에 와르르 무너졌다. 송은범을 두드린 SK 타선은 7회에만 6점을 뽑아냈고, 8회 배영섭의 홈런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한화는 7회 신인 노시환과 허관회의 안타에 강경학, 장진혁의 적시타로 2점을 뽑아내는데 그쳤다.
대구 ▶ NC 다이노스 3 - 1 삼성 라이온즈
NC는 삼성에 8회 강우콜드 승리를 거뒀다. 삼성이 1회 2사 만루에서 최영진의 밀어내기 사구로 한 점을 얻었으나 NC도 3회 만루 찬스를 얻고 베탄코트의 땅볼 때 득점하며 1-1 균형을 맞췄다. 이후 5회 노진혁이 무사 1루에서 최충연의 초구를 받아쳐 우월 투런 아치를 그리면서 승리를 가져왔다. NC 선발 윤강민이 4이닝 1실점을, 최충연은 4⅔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이천 ▶ 두산 베어스 - LG 트윈스 (우천취소)
광주 ▶ KT 위즈 - KIA 타이거즈 (우천취소)
eunhwe@xportsnews.com / 사진=대전, 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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