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타차라의 태국 친구들이 시차를 생각하지 못했다.
14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 태국 출신 타차라가 첫 등장 했다. 타차라의 친구인 똔, 그린, 나뷘은 순조롭게 한국 여행 준비를 마쳤다.
똔, 그린, 나뷘은 한국에 도착했다. 그리고 세 사람은 숙소로 향하는 열차의 시간을 확인한 뒤 공항 구경에 나섰다. 세 사람은 느긋하게 공항을 구경하다가 "시간이 2시간 남았다"고 말했다.
이를 지켜보던 MC들은 "배차 시간이 2시간일 리가 없다"며 의문을 품었다. 사실 똔, 그린, 나뷘은 다음 열차 시간이 10시인 것을 확인했지만, 이들이 차고 있는 시계는 태국 시각을 가리키고 있어 2시간이 남았다고 착각한 것이었다. 한국과 태국의 2시간 시차를 새까맣게 잊었던 것.
공항을 구경하던 중 똔은 뭔가 이상한 기분이 핸드폰 시계를 확인, "태국 시각이 8시"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에 세 사람은 열차까지 잽싸게 뛰어가 안전하게 열차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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