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구의 연애' 박성광 "'방송인데 설렐까?' 걱정...그런데 정말 설레더라"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박성광이 '호구의 연애' 출연에 설렘을 드러냈다.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새 예능 '호구의 연애'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노시용·노승욱PD를 비롯해 박성광, 양세찬, 동우, 김민규, 성시경, 유인영, 감스트, 윤형빈이 출연해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박성광은 '호구의 연애' 출연 소감을 묻자 "일단 일요일 오후 9시 주말 예능을 하게 돼 영광"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멤버들(허경환, 박성광, 양세찬, 동우, 김민규)과 함께 일하는게 너무 좋다. 멤버들이 너무 좋아서 출연하게 됐다"고 했다. 

또 박성광은 "솔직히 '프로그램을 하면서 설렐까'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방송을 하면서 너무 설렌다. 방송이 아닌 마음으로 임했다. 설렘도 있고, 서운함도 있고, 질투도 생기더라. 푹 빠져있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한편 '호구의 연애'는 우리 주위에 있을법한 현실적인 '호감 구혼자' 5인과 여성 회원들이 여행 동호회를 이뤄 함께 여행을 떠나고, 이들의 웃음만발 여행 과정과 미묘한 심리 변화를 지켜보며 새로운 매력을 파헤치는 리얼 로맨스 버라이어티다. 오는 17일 오후 9시 5분에 첫 방송된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박지영 기자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