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배우 류준열이 '배우 What수다'를 찾았다.
13일 방송한 네이버 V라이브 '배우 What수다'에서는 영화 '돈' 개봉을 앞둔 류준열이 출연했다.
MC 박경림은 "'배우 What수다' 3년만에 드디어 류준열이 나왔다. 더 일찍 모시고 싶었지만 너무 바쁜 분"이라고 소개했다.
류준열은 "그동안 재밌게 봤다. 너무 대단한 분들이 나오시더라. 출연하게 돼서 좋다"라며 "사실 생각보단 안바쁘다. 잠도 충분히 잔다"라고 이야기했다.
류준열은 평소 '프로 V앱러'로 불릴 정도로 팬들과 소통이 활발하다. 그는 "좋아한다. 재밌게 하고 있다. 팬 분들은 내가 하루종일 해도 좋아해주실 분들이다. 감사하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박경림은 "나 역시 류준열 V앱을 보면서 공부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류준열은 오는 20일 '돈' 개봉도 앞두고 있다. 그는 "주식을 모르면 어렵게 다가오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보신 분들이 좋게 봐주셔서 다행이다"라며 "그동안 했던 영화 중 가장 빨리 했으면 좋겠는 영화다. 내가 제일 많이 나오는 영화기도 하다"라고 덧붙였다.
류준열은 영화 뿐 아니라 예능에도 출연 중이다. 이제훈과 함께 JTBC '트래블러'에서 쿠바 배낭 여행기를 선보이고 있다. 류준열은 "주변에서 많이 여쭤보신다. 좋다고 추천한다. 워낙 쿠바 분들도 친절하시다. 여행도 많이 다녀봤는데 특색있었던 나라"라고 만족했다.
류준열의 입담에 하트수와 댓글도 폭발했다. 박경림이 지현이라는 이름을 지닌 시청자의 댓글을 읽자 류준열은 순간 전지현으로 착각하기도. 이에 즉석에서 영상편지 보내기가 시작됐다. 류준열은 "'돈'을 보실 의향이 있으시다면 꼭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또 "언젠가 나이가 들어서라도 한 화면에 나올 날이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러브콜도 보냈다.
이외에도 이날 류준열은 '더킹', '리틀 포레스트' 등 과거 출연했던 작품 사진을 보면서 뒷 이야기도 전하는 등 알찬 시간을 보냈다. 특히 '더킹'으로는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남자신인상을 받은 것에 대해 "평소 상과 인연이 없다 생각하는데 잊지 못할 순간"이라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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