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7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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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과 성장"…공원소녀가 자신 있게 밝힌 차별점 [엑's 현장]

기사입력 2019.03.13 16:30 / 기사수정 2019.03.13 15:59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공원소녀가 다른 걸그룹들과의 차이점을 자신 있게 소개했다.

13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신한카드 판스퀘어 라이브 홀에서 공원소녀(GWSN 서령, 서경, 미야, 레나, 앤, 민주, 소소)의 두 번째 미니앨범 '밤의 공원(THE PARK IN THE NIGHT) part two'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이번 앨범은 공원소녀의 세계관이 담긴 '밤의 공원' 3부작 중 두 번째 이야기를 담은 앨범으로 공원소녀의 시작을 알린 데뷔 앨범의 연장선상임과 동시에 세 번째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는 소포모어 앨범이다. 


타이틀곡 '핑키스타(Pinky Star)'는 딥하우스 기반의 일렉팜 장르로 트로피칼, 퓨쳐베이스 등의 장르를 결합한 멜로디와 일곱 멤버들의 독창적인 사운드가 조화를 이루는 곡이다. 또한 언제 어디서든 꿈을 향해 힘차게 달려나가겠다는 공원소녀의 꿈과 약속이 담았으며 부제인 'RUN(Renew Universal Network)'을 통해 '세상의 변화를 함께 만들어보자'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많은 걸그룹이 컴백과 데뷔를 이어가는 치열한 상황 속에서 공원소녀만의 차별점을 묻자 '힐링'과 '성장'이라는 대답이 돌아왔다.

레나는 "팀명에 들어가는 '공원'이 누구나 친숙하게 갈 수 있는 공간인 만큼 저희에게 친숙하게 대중분들께 친숙하게 다가간다는 점이 차별점이다"고 소개했다.

서경 역시 "그룹명에 '공원'이 들어간 것처럼 1집 때부터 누구나 위로 받고 꿈꿀 수 있는 음악을 제공하고 싶었다"며 "회사와 회의를 하며 그런 마음을 2집에도 담았다"고 전했다.

앤은 이번 활동 각오를 전하는 과정에서 저희의 궁극적인 목표이자 방향성인 '많은 분들께 힐링을 드릴 수 있는 노래'를 위해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힐링을 강조했다. 

타이틀곡 '핑키스타'의 뮤직비디오에도 특별한 문구를 삽입하며 음악을 듣는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힐링을 주는데 초점을 맞췄다. 공원소녀는 타이틀곡 외에 다른 곡을 소개하면서도 힐링을 강조했다.

공원소녀는 팬송 'Growing ~ for Groo'와 함께 'One & Only'를 "팬들이 꼭 들어봤으면 하는 곡"으로 꼽으며 "따뜻한 위로와 힐링을 줄 수 있는 곡이다"라고 소개했다.



이러한 힐링과 함께 공원소녀는 성장하는 모습을 음악에 담아낸다는 점도 강조했다.

레나는 "스토리를 이어가며 앨범을 발매한다는 점도 차별점이다"라고 소개했으며 서령 역시 "계속해서 3부작으로 앨범을 발매한다는 점과 공원소녀가 성장하는 부분을 앨범에 녹여낸다는 것이 차별점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공원소녀가 성장하며 세계관을 확장시키는 모습은 '핑키스타' 뮤직비디오에 잘 드러나있다. 1집 타이틀곡 '퍼즐문'과 연결되는 이번 뮤직비디오에 대해 서경은 "밤의 세계에서 퍼즐을 맞추고 문을 나온 이후의 이야기"라고 소개했다.

특히 뮤직비디오 마지막 부분에는 다음 활동을 암시하는 듯한 내용이 담겨있어 앞으로 공원소녀가 성장하는 모습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한편, 공원소녀의 두 번째 미니앨범은 13일 오후 6시 발매된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박지영 기자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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