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3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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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참견2' 만장일치 반대 부른 기상천외한 양다리 사연

기사입력 2019.03.13 12:01 / 기사수정 2019.03.13 13:12

김지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연애의 참견 시즌2'에 기상천외한 양다리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 2'에서는 출연자들의 집단 반대를 유발한 놀라운 연애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대학 시절 남자친구를 사회인이 돼서 다시 만난 여자의 사연이 공개됐다. 친구의 결혼식장에서 재회한 두 사람은 여전히 서로에 대한 애틋함이 남아있어 다시 연인으로 발전하게 됐다. 하지만 시작부터 가시밭길이 펼쳐졌다. 남자친구에게는 2년 동안 사귀었던 여자친구가 있었던 것이다.

사연녀는 곧 정리하겠다며 진심으로 호소하는 남자친구 때문에 결국 현 연애 관계가 정리될 때까지 기다리는 상황에 처했다. 그러나 남자친구의 이별 통보에 충격을 받아 병원까지 입원한 현재 여자친구 때문에 남자친구는 그를 깔끔하게 정리를 하지 못했다. 그럼에도 남자와 사연녀는 여전히 위험한 사랑을 이어갔다.

현재 사랑도, 과거의 사랑도 놓지 못하고 있는 남자의 우유부단한 태도에 출연자들은 분노를 참지 못하고 각자의 입장을 앞다퉈 밝혔다. 김숙은 "이 남자에 대해서는 끝났다고 본다. 더 봐야 되나 싶을 정도"라고 단호함을 표했다. 곽정은 역시 "여친과 정리를 못하고 만나자는 남자친구가 이해가 되느냐. 이것을 이해한다는 사람과 친구로라도 같이 지내기 싫다"고 냉철하게 답했다.

특히 모두가 반대하던 사이 끝까지 남자친구의 순애보를 응원하던 서장훈 역시 결국 "나도 끝"이라고 외치며 옹호를 포기했다. 곽정은은 많은 반대의 의견 속에서도 사연녀의 선택에 대해서는 "결고 쉽지 않을 것"이라고 여지를 남기기도 했다.


'연애의 참견2'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Joy 방송화면

김지현 기자 kimjh934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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