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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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기회로"…'박씨네 미장원', 장대비에도 성공적인 영업

기사입력 2019.03.13 09:55 / 기사수정 2019.03.13 10:00

김지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박씨네 미장원' 호이안에 내린 비가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줬다.

지난 12일 방송된 UMAX 예능 프로그램 '박씨네 미장원: 사장님 마음대로' 6회에서는 영업 3일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미용실 가족들은 식당에서 첫 회식을 했다. 즐거운 분위기 속 회식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온 후 전직원이 함께 드라마를 시청하는 등 이들에게서 화목한 가족의 모습을 보는 듯 했다.

다음날 아침 아침 식사를 준비하던 중 기우가 냄비 뚜껑을 깨뜨려 불길한 느낌을 자아냈다. 기우와 재호가 식사를 준비하는 동안 하늘과 지환은 전날 매출 정산을 했다. 하지만 결과는 참혹했다. 첫날 6만원 매출에 실망, 대책회의까지 했으나 둘째날 결과는 3만 5천여 원이었다.

아침 식사를 마치고 원인에 대한 대화를 나누던 중 재호는 파이팅을 하자고 제안했다. 이때 제작진은 박막례에게 출국전 배운 영어에서 '프리티'와 '핸섬'을 기억하는지를 물었다. 이어 박막례는 직원들에 의해 손님들을 맞이하기 위한 영어특훈에 들어갔다. 직원들은 상황극을 통해 박막례에게 영어를 가르치려 했고 특훈내내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교육이 끝나고 출근한 직원들은 매장 청소를 하며 영업을 준비했다. 손님 맞을 준비가 끝나자 갑자기 비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기우는 "진짜 한명도 안 올수 있겠는데요"라고 걱정을 했다.


하지만 오히려 비가 손님들을 불러모았다. 길을 가던 손님들은 비도 피할 겸 커피를 마시기 위해 매장을 들렀다. 프랑스인 모녀를 필두로 서양 고객들이 줄을 이어왔고, 프랑스인 모녀는 처음에는 커피만 마시려 하다 재호로부터 기우가 유명 헤어디자이너라는 얘기를 듣고는 모녀 모두 스타일링까지 받았다.

매장을 들른 손님들은 처음에는 매우 낯설어 했지만 출연자들이 적극적인 자세로 다가서자 마음의 문을 열었다. 언어장벽 문제로 의사소통이 원활하지는 않았지만 이들은 즐겁게 대화를 나누며 오랜 친구와도 같은 사이가 됐다.

그러는 사이 하늘은 갰고 한꺼번에 온 손님들도 하나둘씩 매장을 떠났다.

다음회 예고에서는 기우가 사직서를 쓰고 숙소를 떠나고, 이를 알게된 박막례가 기우에게 전화를 걸어 욕까지 하며 나무라는 모습이 공개됐다. 과연 이들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박씨네 미장원'은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UMAX 방송화면

김지현 기자 kimjh934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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